[1월 20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낯빛으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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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창 4:6, 7)

주님은 가인의 분노를 보셨다. 그의 안색이 변하는 모습을 보셨다. 주께서 각 행동, 모든 의도와 계획, 심지어 얼굴 표정까지도 얼마나 자세히 살피시는지 여기서 알 수 있다. 비록 아무 말을 하지 않더라도 이것은 하나님의 길과 뜻을 거절한다는 표현이다(화잇주석, 창 4:6).
주님의 말씀에 유의하라. …이 질문은 하나님의 요구와 정반대인 사탄의 충동을 따르면서…가인처럼 자기 욕망을 표출하는 젊은 남녀 모두에게 해당된다(원고 77, 1897.).
마음을 제어해 주는 진리의 신성한 영향력을 내던지기로 선택하면 사탄의 포로가 되어 제멋대로 휘둘린다. 식욕과 정욕이 고개를 들고 음욕과 죄악과 가증한 욕망의 고삐가 느슨해진다. 에녹처럼 시련과 환란 속에서도 모든 이해를 초월한 희망과 평화로 빛나는 평온한 얼굴이 아니라 육정적인 생각과 음란한 욕망이 얼굴에 찍힌다. 하나님이 아니라 사탄의 모습을 지니게 된다(2증언, 92).
얼굴에서 자신의 성품이 드러나는 어린이와 청년이 많다. 그들의 이목구비에서 삶의 이력이 나타난다. …그리스도가 살아 계신 원칙으로 마음에 자리하고 있으면 순결, 우아함, 평화, 사랑이 얼굴에서 묻어난다. 반대로 이기심, 교활함, 속임수, 거짓, 적개심, 질투심 등 악한 특성이 도드라지는 얼굴도 있다. 이런 품성으로 얼룩진 마음과 얼굴에 진리를 새기기란 참으로 어렵다.
…그리스도는 자기 자녀를 위해 모든 영적 훈련을 제공하신다. 예수가 거하시는 사람의 마음은 그분의 은혜로운 정신이 가득해지며 변화된 얼굴로 그 사실이 드러난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품성을 지니고 싶다면 하나님의 율법을 마음에 새기고 삶에서 실천해야 한다(안교, 112, 113).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종철/윤미경 선교사 부부(몽골)
교회 리모델링과 2층 건립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