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기도할 뿐 아니라 요청하고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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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느 2:4~5)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나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 느헤미야를 귀감으로 삼아서 믿음으로 기도할 뿐 아니라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활동해야 한다. 신중함, 사전 계획, 지극정성을 신앙과 별 상관이 없는 문제로 취급하다가 난관을 만나거나 우리를 위한 섭리를 가로막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착각이다. 하나님의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해내도록 역량을 기르고 발휘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느헤미야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도 거룩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신중한 생각과 잘 짜인 계획이 필수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결국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흔쾌한 마음으로 준비된 사람은 일할 방법과 수단을 찾아낼 것이다. 느헤미야는 요행을 기대하지 않았다. 자기 능력 밖의 일일 때는 해낼 수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그의 방식이었다.
지금도 주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군주와 통치자들의 마음에 역사하신다. 하나님은 자기의 일꾼들을 위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도움을 베풀게 하신다. 복된 선물의 매개체로 사용되는 그들은 어두운 세상에 진리의 빛이 전달되도록 길을 열어 줄 수도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에 관심이 없거나 그리스도를 믿지 않거나 그분의 말씀을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그들의 재능을 거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주께서는 믿는 자는 물론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자신의 소유를 맡기셨다. 타락한 세상에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일을 위해서 모든 사람이 그분의 것을 그분께 돌려 드릴 수 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지내는 한, 하나님의 성령께서 인간의 마음과 씨름을 벌이고 계시는 한, 우리는 그들에게 호의를 베풀 뿐 아니라 받기도 해야 한다.

『서던 워치먼(Southern Watchman)』, 1904년 3월 15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조성규/최지혜 선교사 부부(대만)
교회에서 진행 중인 감화력 사업이 복음 전파의 창구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