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안식일 어린이 기도력] 채워지는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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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의 밀가루와 병에 있는 기름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열왕기상 17장 16절, 쉬운성경)

엘리야는 사르밧 과부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과부에게는 아들과 자신이 딱 한 번 먹을 것밖에 없었어요. 그러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그것을 나누었을 때, 사르밧 과부의 항아리의 음식은 떨어지지 않았어요.
난민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전쟁, 종교 박해, 혹은 여러 재난 때문에 고향 나라를 빠져나온 사람들을 난민이라고 해요. 제가 살고 있는 곳에는 난민이 많아요. 난민들의 삶은 정말 비참해요. 어떤 난민은 구걸을 해서 살아요. 쓰레기를 먹거나 주우며 살기도 해요. 그나마 상황이 좋은 난민들은 직장을 구하지만, 먹을 것만 간신이 구입할 정도의 월급만 받아요.
지메의 가족은 난민이에요. 간신히 한 달 음식 살 정도의 돈 만 있었어요.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일자리도 없어졌어요. 그런 상황에 또 다른 난민이 먹을 것이 없다고 연락이 왔어요. ‘우리 집도 음식이 떨어져 가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하나님을 전하고 싶었던 지메는 결국 그 난민을 도와주었어요. 이제 어린아이들과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까요? 그런데 그때 하나님께서 한국과 여러 곳 있는 성도님들의 도움을 통해 도움을 받게 해 주셨어요. 이후로도 가진 것이 떨어질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지메의 가정에 필요한 것을 채워 주셨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유석준(원주새하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