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다니엘 3장 25절)
다니엘의 세 친구가 풀무 불 속에 들어가 있을 때 풀무 불 속에는 그들만 있지 않았고,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있었어요.
옆 나라에 오게 된 카미 목사님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를 찾다 우연히 재림교회를 알게 되었어요. 토요일에 예배를 드린다니,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알려 주겠다는 생각으로 안식일에 저희 교회를 찾아왔어요. 하지만 그날 안식일에 대해 듣고 나서 오히려 진리 교회를 찾았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예배가 마칠 무렵 목사님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어요. 진리 교회로 인도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와 그동안 자신이 인도했던 교인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의 눈물이었어요.
그때 저희 교회의 샤밧 목사님이 카미 목사님에게 물었어요. “처음 교회에 오실 때, 함께 들어 오셨던 분은 어디 가셨나요?” 카미 목사님은 혼자 왔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다시 샤밧 목사님이 말했어요. “분명 흰옷 입은 사람이 함께 들어와 옆에 앉는 것을 제가 봤어요.”
흰옷을 입고 카미 목사님의 옆에 있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카미 목사님을 저희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라고 저는 생각해요. 여러분,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가 여러분과 함께 있어요. 오늘 하루 무슨 일이 있든지 믿음의 눈으로 이겨 내시기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정재인(서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