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일요일 장년 교과] 우리의 기도에 시편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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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의 말씀은 우리의 일상의 경험과 일치하기도 하고 상충되기도 한다. 그 말씀을 마음과 생각에 새기고 활용하며 기도할 때 우리 삶은 풍요로워질 것이다.

시편 105:5, 골로새서 3:16, 야고보서 5:13을 읽어 보라. 시편은 예배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시편을 일상에 활용하는 간단한 방법은 매일 시간을 내어 시편 1편부터 시작하여 순서에 따라 한 편씩 읽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애가, 감사의 시, 찬송, 참회의 시,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구하는 지혜의 시, 역사 시, 분함과 노여움을 담고 있는 시, 순례의 시 중에서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는 시편을 읽는 것이다. 이번 기 동안 우리는 이런 여러 가지 시편들을 살펴보고 각 시편이 기록된 맥락에 대해 공부할 것이다.
그렇다면 시편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먼저 시편을 읽고 간단한 묵상을 한 후 기도해 보라. 시편을 묵상한다는 것은 기자가 하나님께 말하는 방식과 기도의 이유 등 시편의 다양한 측면을 묵상하는 것을 포함한다. 자신의 상황이 시편 기자의 경험과 어떻게 일치하는지, 그리고 시편이 자신의 경험을 표현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라. 당신은 어느새 시편의 내용과 경험에 공감하고 있는 자신에 대해 놀라게 될 것이다.
시편의 어떤 내용이 당신의 삶과 상충된다면, 그 시편이 현재 당신이 바라는 무언가 잘못된 희망을 바르게 권면하고 있는지 깊이 묵상해 보자. 그리스도의 인격과 구원 사역, 그리고 그 사역이 우리에게 주는 궁극적인 소망에 비추어 시편의 기별을 묵상해 보라. 성경의 모든 부분을 그리스도와 그 십자가의 빛에서 살펴보는 것은 항상 도움이 된다.
시편이 말해 주는 기도의 새로운 동기를 찾고, 그것이 당신과 교회, 그리고 세상에 미치는 중요성을 생각해 보라. 하나님께 당신의 말씀을 그대의 마음과 생각에 새겨 달라고 간구하라.

(이어서) 시편 말씀이 당신이 아는 누군가의 상황과 일치한다면, 그 사람을 위해 중보기도 하라. 시편은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다. 그것이 그대에게 말하는 것을 읽고 마음에 받아들일 때 그대의 삶이 풍요롭게 될 것을 잊지 말라.

<교훈> 시편의 말씀은 우리의 일상의 경험과 일치하기도 하고 상충되기도 한다. 그 말씀을 마음과 생각에 새기고 활용하며 기도할 때 우리 삶은 풍요로워질 것이다.

<묵상>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골 3:16)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적용> 왜 성경을 읽는 것이 그런 모든 경험을 위한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인지 생각해 보고 삶에 적용해 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시편 기자처럼 영원한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구하라 ~ “하나님께서 사람의 동기와 의사와 목적을 아신다. 그대는 더럽힌 그대로의 심정을 가지고 그에게로 나아가라. 시편 기자와 같이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자 앞에 그 마음 문을 열어놓고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시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시 139:23, 24)하고 부르짖으라”(정로의 계단, 34~35).

<기도> 성경에 기록된 삶의 경험을 통하여 권면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부족한 종이지만 말씀을 따라 살면서 매일의 삶 속에 은혜를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주께서 생활에 변화를 요구하실 때에 순종하고 따를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