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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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들의 헌신적인 복음 전파를 통해 기쁨으로 예수님을 믿게 된 초대 교회 성도들은 세상과 구별되는 그들의 삶과, 지연되는 듯 보이는 예수님의 재림으로 인해 영적 흔들림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확실한 하나님의 약속을 다시 한번 소개하면서 구원의 소망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믿음을 지키라고 권면했습니다.

히브리서에는 긍정적이고 소망에 찬 진리들과 함께 10~12장에서 절정을 이루는 일련의 경고도 기록되어 있다. 이 부분들에는 적어도 두 가지의 공통된 요소들이 있다. 첫째, 그 말씀은 광야 세대와 히브리서 독자들을 비교한다. 둘째, 그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을 가지라고 권면한다.
광야 세대들은 그들을 애굽에서 구해 내시면서 보여 주신 표적과 기사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목격한 자들이었다. 그들은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십계명을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그들은 밤이면 불기둥을 보았고 낮에는 그들을 보호하는 구름 기둥을 보았다. 그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를 먹었다. 또한, 그들은 그들이 진을 치는 곳마다 반석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마셨다. 그러나 그들은 약속의 땅 경계에 도착했을 때,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의 핵심이 되는 믿음이 부족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히 11:6).
바울은 우리 또한 광야 세대와 마찬가지로 약속의 땅 경계에 서 있다고 말한다(히 10:37~39). 하지만 우리의 특권과 책임은 더 크다. 우리는 시내산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는 못했지만, 성경 말씀을 통해 더 위대한 하나님의 계시를 보았다. 바로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히 12:18~24)를 본 것이다. 이제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우리는 믿음을 가질 것인가?” 바울은 우리에게 예수님에게서 절정을 이루는 위대한 믿음의 선조들의 모본을 따르라고 격려한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우리는 예수님께서 마귀와의 싸움에서 우리보다 앞서 나가시는 우리의 옹호자가 되신다고 배웠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로 연합하여 우리의 옹호자 되시는 예수님 뒤에서 함께 싸울 수 있겠는가? 이와 같은 연합을 방해하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탄이 우리로 하여금 연합하지 못하도록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2. 믿는 자들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지도 아래 있는 제사장 공동체이다. 우리 교회들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찬양과 선행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겠는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안을 토의해 보라.

3. 약속의 땅을 목전에 두었던 광야 세대와 오늘의 우리는 어떤 면에서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는가? 이 사실을 통해 어떤 교훈을 배울 수 있는가?
슬기로운 패스파인더 생활

2년 넘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저희 아이들은 안식일 오후 프로그램인 패스파인더 활동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부모가 교인이 아닌 친구들을 초대하기도 어렵게 되어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상황이었습니다.
마음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삼향교회 인근에 사는 저희 부부는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가꾸기’ 사업을 하게 되었고 그중 몇 년 전에 호남의 선교사님들과 삼향교회가 함께 진행했던 마을 벽화가 마중물이 되어 벽화사업 부분을 맡았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던 차에 호남합회의 한 집사님으로부터 봉사단을 만들어 보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의 친구들을 모아 봉사단을 만들고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2주에 한 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의 봉사 시간… 더운 여름날의 봉사는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강한 햇빛과 무더위가 아무리 방해해도 아이들은 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등줄기와 이마에 흐르는 땀도 잊은 채 벽화를 그렸습니다. 처음에는 부족하게만 느껴졌던 아이들의 벽화 실력이 늘어 갈수록 마을 분들도 관심을 보여 주시고 수고한다면서 아이들에게 손수 수박이며 시원한 물을 갖다 주셨습니다.
더위에 지치고 힘들어 참여율이 낮을 만도 한데 감사하게도 가나의 혼인 잔치의 물 항아리처럼 새로운 친구에게 소개하는 것이 이어져 벽화에 참여하는 인원이 점점 늘어났고 최근에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한 가정의 가족 모두가 저희와 함께 벽화 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 모두가 교회에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벽화를 그리기 전 삼향교회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시고 간식을 먹기 전 축복 기도도 함께 합니다.
저는 코로나의 위기가 하나님께서 삼향교회 패스파인더에 허락하신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시작한 저희의 발걸음을 통해 지역 사회에 봉사함으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구원의 참 기쁨을 맞게 되는 영혼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호남합회 삼향교회 패스파인더 교사 윤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