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수요일 어린이 기도력] 고향 찾아 삼만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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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히브리서 11장 16절)

기러기는 한국의 겨울을 좋아하는 단골 철새입니다. 특히나 예민하고 민첩한 새이기도 합니다. 동요에는 이런 노래가 있습니다. ‘달 밝은 가을밤에 기러기들이 찬 서리 맞으면서 어디로들 가나요? 고단한 날개 쉬어 가라고 갈대들이 손을 저어 기러기를 부르네.’ 강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V 자 형태로 하늘을 높이 날아가는 기러기 떼를 본 적이 있나요? 정말 너무도 멋진 모습입니다. 기러기는 겨울 철새이며 북극권에서 봄과 여름을 보내고 가을이 되면 겨울나기를 위해 한반도로 날아온답니다. 기러기의 비행 거리는 약 4만km 정도라고 해요. 정말로 어마어마하지요? 이렇게 무리를 지어 멀리 이동을 할 때 기러기는 리더를 중심으로 V 자 대형을 그리며 비행하면서 끊임없이 날갯짓을 합니다. 이때 기러기들은 끊임없이 울음소리를 내는데 놀랍게도 그 울음소리는 앞에서 거센 바람을 가르며 힘들게 날아가는 리더에게 보내는 응원의 소리이자 서로에 대한 격려의 소리라고 합니다. 앞장선 기러기가 먼저 외치면 뒤의 기러기들이 따라 외치는 방식으로 그들은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이지요. 우리도 서로서로 도와 가며 격려하면서 우리의 하늘 본향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강하은(천안동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