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조건을 따지지 않는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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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히 11:37~38)

셰익스피어는 “불에 타 죽는 사람보다 불 지르는 쪽이 이단”이라고 진술한 적이 있다. 그의 말은 가인이 친동생 아벨을 죽였을 때(창 4:1~15) 그리고 이후 그와 비슷한 수많은 사례에서 입증됐다(히 11:30~38). 그중에는 발도파(왈덴스인)들의 학살도 포함된다.
발도파 신자들은 가톨릭에 순응하라는 강요를 따르지 않았다. 그 결과 1655년 4월 23일 피에몽에 살았던 발도파 약 1,700명이 잔인하게 학살당했다. 그것도 성에 차지 않는 듯 1686년 1월 31일, 사부아 공작은 “골짜기에 있는 발도파 교회들과 거주민을 진멸하라는 칙령을 내렸고 그들은 공개적으로” 자신의 이단을 포기해야만 사형이나 추방을 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발도파들은 계속되는 위협에도 믿음을 지켰다.
이것을 엘렌 화잇은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그들은 박해당하고 집을 잃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성실히 연구했고 자신이 받은 빛에 따라 살았다. 재산을 빼앗기고 집이 불탔을 때는 산으로 도망해 거기서 굶주림과 수고와 추위와 헐벗음을 견뎠다. 그럼에도 집을 잃고 흩어진 이들은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노래했고, 자신들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난받기에 합당한 자로 인정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들은 서로 용기를 북돋으며 격려했고 초라한 피난처조차도 감사했다. 추위와 굶주림으로 병들고 죽는 아이가 많았다. 그러나 부모들은 믿음을 포기할 생각이 추호도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이 땅의 안락함과 세상의 재물보다 더 소중하게 여겼다. 하나님께 위로를 얻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상급을 내다보았다.”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신앙만이 인생을 내걸 만한 신앙임을 잊지 말자. 주님을 향한 발도파들의 용기와 믿음이 우리 자신의 신앙이 되게 하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10/40 선교 프로젝트 – 수단에 설립될 도시감화력센터를 통한 선교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