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금요일 장년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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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교만하던 군주는 겸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압제적이요 거만하던 통치자가 현명하고 자비심이 많은 왕이 되었다. 하늘의 하나님을 멸시하고 모독하였던 그가 이제 지극히 높으신 이의 권세를 인정하였고 여호와께 대한 경외심과 백성들의 행복을 증진시키고자 열렬히 노력하였다.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하나님의 견책하에 느부갓네살은 마침내 모든 통치자가 배울 필요가 있는 교훈, 곧 참된 위대함은 참된 인자함에 있다는 교훈을 배웠다. 그는 여호와를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 인정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단 4:37)
세상에서 가장 큰 나라로 하여금 당신을 찬양하게 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이제 성취되었다.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의 은혜와 인자와 권위를 공중 앞에서 인정한 그의 공적인 성명은 성경의 역사에 기록된 그의 마지막 행적이었다”(선지자와 왕, 521).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교만은 온갖 해악을 낳는다. 그것은 완전히 하나님을 거역하는 정신 상태이다. 지나친 과장으로 보이는가? 그렇다면 그것에 대해 숙고해보라.… 사람은 자신이 교만할수록 다른 사람이 교만한 것을 참지 못한다. 사실 그대가 얼마나 교만한지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누군가 그대를 무시하거나 인정하기를 거부할 때, 또는 그대의 일에 참견하거나 그대를 가르치려 들거나 으스댈 때, 그대가 그것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요컨대 우리의 교만은 다른 사람의 교만과 경쟁 중에 있다. 내가 잔치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데 다른 사람이 주인공이 되면 짜증이 난다. 같은 장사를 하는 사람에게 양보란 없는 법이다.”—C. S. Lewis, Mere Christianity (New York: Touchstone, 1996), p. 110. 위의 글은 그대의 교만함을 깨닫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됩니까?

➋ 앞선 장에서와 마찬가지로 다니엘서 4장의 주제도 역시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이것이 꼭 이해해야 하는 중요한 주제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런 중대한 진리를 이해하는 데 안식일은 어떤 역할을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