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일요일 장년 교과] 죽은 왕과 영원한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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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시야는 성공적인 왕이었지만 심각한 흠과 부정함을 드러내고 말았다. 그러나 만유의 왕이신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정결하시며 완전하시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사 6:1).

사 6:1은 웃시야 왕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역대하 26장을 읽어보라. 웃시야 왕의 죽음에는 어떤 중요한 의미가 있는가?
우리는 다양한 관점으로 웃시야의 죽음을 볼 수 있다.
1. 웃시야의 통치는 길고 성공적이었으나,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대하 26:16)고 했다. 그는 아론의 자손이 아니었으므로 분향할 권한이 없었기에 제사장들이 이를 제지하자(18절) 왕은 분노했다. 그가 책망을 거절하는 순간, 하나님은 즉시 그를 쳐서 문둥병에 걸리게 하셨으며, “왕이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었고 나병환자가 되매 여호와의 전에서 끊어져 별궁에 살았”(21절)다. 이사야가 부정한 인간 왕이 죽던 그 해에 정결하시고 불멸하시며 거룩하신 왕께서 그분의 성전에 계신 이상을 봤다니 얼마나 역설적인가!
2. 웃시야와 이사야는 현격한 대조를 이룬다. 웃시야는 교만하여 주제넘게도 거룩함에 손을 뻗쳤으나 부정함이 드러났고 거룩함에서 끊어지고 말았다. 한편 이사야는 하나님의 거룩함이 그에게 미쳤을 때에 겸손하게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도덕적인 성결을 갈망했으며, 마침내 성결함을 얻었다(사 6:5~7). 예수님의 비유 속에 등장하는 세리처럼 그는 의롭다 하심을 받고 자리를 떠났다.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눅 18:14).
3. 문둥병에 걸린 웃시야의 몸과 백성들의 도덕적인 상태는 매우 유사하여,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사 1:6)었다.
4. 기원전 740년경에 있었던 웃시야의 죽음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중대한 위기를 의미했다. 절대 권력자가 죽으면 권력의 과도기에 상당한 취약성이 드러난다.

교훈 : 웃시야는 성공적인 왕이었지만 심각한 흠과 부정함을 드러내고 말았다. 그러나 만유의 왕이신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정결하시며 완전하시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웃시야의 비극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은 무엇일까요?

(이어서) 더구나 바로 몇 년 전에 디글랏 빌레셀이 앗수르(Assyria)의 왕위에 올라 (기원전 745년), 근동지역의 주변 국가들을 위협하는 초강대국으로 자리를 굳히기 위한 정벌 사업에 나섰다. 따라서 유다는 엄청난 위험에 처해 있었다. 이러한 위기의 때에 하나님은 자신이 여전히 세상을 주관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보여주심으로 이사야에게 용기를 주셨다.

적용 : 아무 문제가 없고 모든 일이 형통해 보일 때에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영감의 교훈
번영할 때가 가장 위험한 때 – “가장 운반하기 어려운 잔은 빈 잔이 아니고 위에까지 가득 찬 잔이다. 가장 주의 깊게 균형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은 그런 잔이다. 고난과 역경은 실망과 슬픔을 가져다준다. 그러나 영적 생애에 가장 위험한 것은 번영이다”(치료봉사, 211).

기도
아버지,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는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자만하여 잠시라도 믿음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나약하고 불완전한 저를 끝까지 붙잡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