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금요일 어린이 기도력] 이길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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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마태복음 12장 20절)

핀드는 특수 부대에서 근무했어요. 그래서 핀드는 군사 기밀을 많이 알고 있어 출국이 금지되어 있어요. 그런 핀드 가정이 예수님을 알게 되고, 인근 나라로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출국 심사에서 군인이 그의 출국을 막았어요. 하지만 가족들은 이미 국경을 건너가 핀드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핀드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다시 방법이 없는지 부탁했어요, 그러자 전화번호 두 개를 주며 이 사람에게 허락을 받으면 국경을 넘어갈 수 있다고 했어요.
그때는 늦은 밤 시간이었어요. 첫 번째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화를 내며 끊어 버렸어요. 실망스러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두 번째 번호로 전화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친절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 거예요. 그러고는 핀드에게 무슨 문제가 있든지 해결해 주겠다고 해 주었어요. 덕분에 무사히 국경을 건너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지금 핀드는 난민 교회의 지도자로 봉사하고 있어요.
핀드는 두 번째 전화받은 사람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어요. 밤늦은 시간에 허락되지 않는 일을 부탁하는데도 친절하게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다니 이 일에 하나님께서 분명히 도와주셨을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만약 핀드가 첫 번째 통화에서 포기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여러분은 혹시 한 번의 실패에 쉽게 포기하지는 않으셨나요?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다시 도전해 보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새봄(별내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