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멋진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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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어니는 사륜 오토바이를 탔던 멋진 날에 대해 말하면서 활짝 웃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언덕을 오르내리며 쓰러진 나뭇가지 위로 지나갈 때 들판에 있던 사슴이 달아났다. 바람에 그의 머리카락이 휘날렸고 만면에는 미소가 번졌다.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장면이다. 딱 하나만 뺀다면 말이다. 어니는 시각 장애인이었다.
사람들이 볼 때 큰 걸림돌이라고 여길 만한 장애가 있지만 어니는 사륜 바이크를 타고 농장을 돌아다녔다. 그가 위험한 곳으로 다가갈 때면 조카가 휘파람을 불어 알려 주었다. 어니에게는 기막힌 하루였다!
장애라고 하는 것이 풍성한 삶에 걸림돌이 되게끔 그냥 놔두지 않는 이들이 있다.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려고 오셨다. 그뿐 아니라 생명을 “더 풍성히 얻게” 하려고 오셨다. 우리가 무의미하거나 변변찮은 삶을 사는 것은 예수님의 뜻이 아니다. 우리를 위한 그분의 계획은 어마어마하다.
하나님의 은혜는 믿음으로 실현된다. ‘빈 그릇을 최대한 많이 구해 와서 얼마 안 되는 너의 기름으로 그 그릇들을 다 채워라.’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신다면 그대로 따르는 게 우리가 할 일이다. 그 이야기에서 가난한 과부가 그릇을 겨우 두세 개만 빌려 왔다면 선지자가 얼마나 실망했겠는가? 또 그 과부는 어떤 복을 잃어버렸겠는가? 한 여인이 기적적으로 병이 나은 이유는 예수님의 능력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가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 행위는 하나님께 작은 것이 아니라 엄청난 것을 기대한다는 표현이었다. 중풍병자를 예수님 앞으로 데려갈 수 없었던 네 친구는 군중 때문에 체념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붕으로 친구를 데리고 올라가 예수님 바로 앞에다 그를 내려놓았다.
어니가 사륜 바이크를 타지 않았어도 뭐라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도 그는 기꺼이 뛰어들었고 그 덕분에 이야깃거리와 영원히 보석처럼 간직할 추억을 얻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곧이곧대로 따르고, 우리를 위해 자신의 계획을 이루시도록 그분께 기회를 드린다면 그분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복을 소나기처럼 부어 주실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찬민, 백수경 선교사(레바논)
진리를 갈망하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비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