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진리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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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살후 2:10)

사도 바울은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언급했다(살후 2:10). 중요한 것은 바울이 여기서 진리를 ‘아는’ 사람이 구원받는다고 말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는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만이 영생을 얻는다고 말한다.
교회에는 진리를 ‘아는’ 사람이 차고 넘친다. 예언에 대해 깊이 알고 교리에 빠삭한 사람을 찾기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성경적 ‘IQ’는 높지만 참된 그리스도인이란 무엇인지를 잘 모르는 사람이 가슴 아플 정도로 흔하다. “복음을 위한 가장 강력한 논증은 사랑하는 그리고 사랑스러운 그리스도인”이라고 누군가는 말했지만 사람들은 변화를 경험하지 못한 채 지식만 높이 쌓을 수도 있다. 여러분은 원하는 진리를 다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마음을 건드리실 때만 그 진리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구원은 이론으로 얻는 게 아니다. 여러분은 옳으면서도 여전히 틀릴 수 있다.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들은 상당한 부분에 대해 옳았지만, 신앙을 지키는 가운데 메시아를 죽일 음모를 꾸몄다.
진리는 올바르게 경험하면 변화를 가져다준다. 진리를 많이 알수록 더 ‘철두철미’해지기만 하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진리를 더 알수록 더욱 ‘그분의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이다. 궁극적으로 진리는 교리나 예언이나 성경 해석으로 표현되는 게 아니다. 진리의 궁극적인 표현은 인격이신 예수님이다. 성경이 밝혀 주는 빛 가운데서 계속 전진하는 사람의 품성은 갈수록 더욱 그분을 닮아 가야 한다.
진리를 사랑한다는 것은 단지 순수한 교리를 사랑하거나 올바른 성경 원칙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것은 중요하다.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진리를 소유한 사람이 그 진리에 더욱 가까워지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그 진리는 조금도 진리가 아니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의권, 스즈키 에리코 선교사(일본)
구지가와 교회와 쓰쿠바 학원교회의 영적·육적 건강과 연합 및 지역 사회 선교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