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화요일 장년 교과] 헌금과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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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잘 준비된 십일조와 각종 헌금을 드리는 일은 기도와 찬양과 말씀과 더불어 매우 중요한 예배의 한 부분임을 성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경이 예배 순서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적어도 네 가지 요소를 알려준다. 신약에서 볼 때 말씀 연구/선포, 기도, 음악, 그리고 십일조와 헌금이 바로 그것이다.
이스라엘의 남자들은 일 년에 세 번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야했다. 그리고 그들은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아야 했다(신 16:16). 십일조와 헌금을 드리는 일이 예배의 일부였던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유월절, 오순절, 그리고 초막절에 십일조와 헌금을 가지고 왔다. 이 절기들에 빈손으로 오는 사람은 없었다.
다시 말해, 고대 이스라엘에서 십일조와 헌금을 드리는 일은 예배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이었다. 참된 예배는 그저 말과 노래와 기도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감사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 더불어 하나님의 전에 예물을 가져옴으로 우리의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으로 가져갔고 우리는 안식일에 교회로 가져간다(십일조와 헌금을 드리는 한 중요한 방법으로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것은 예배의 행위이다.

역대상 16:29, 시편 96:8, 9, 그리고 시편 116:16~18을 읽어보라. 이곳에 나타난 원칙들을 우리의 예배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업을 관리할 책임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앞에 우리의 예물을 가지고 오는 것은 특권이요 기회이며, 의무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분을 위해 자녀를 양육할 특권을 주셨다면, 우리는 그들과 함께 안식일학교와 교회 예배에 십일조와 헌금을 가지고 오는 기쁨을 공유해야 한다.

(이어서) 최근 몇 년 사이 온라인 또는 다른 방법을 통해 십일조와 헌금을 드리는 일이 많아졌다. 어떤 방식을 취하든지, 십일조와 헌금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일부임을 기억해야 한다.

<교훈>
하나님 앞에 잘 준비된 십일조와 각종 헌금을 드리는 일은 기도와 찬양과 말씀과 더불어 매우 중요한 예배의 한 부분임을 성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묵상> 그대는 예물이 드려질 때에 마음을 다해 십일조와 헌금을 드리고 있습니까? 그대가 헌금에 얼마만큼의 마음을 담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적용> 우리는 예배와 헌물을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드립니다. 그대는 다가오는 안식일에 어떤 감사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기를 원하십니까?

<영감의 교훈>
안전한 하늘 창고에 맡기라 – “그대들의 집이나 의복 가운데 어떤 것을 희생해서 가련하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 돈을 안전한 장소에 두도록 하라. 그대들의 십일조와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헌금을 줄이지 말고 더 늘이도록 하라.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을 부양하기 위해 재물을 하늘에서 쏟아주시겠다고 제안하지 않으시고, 당신의 소유물을 대리자들의 손에 맡기셨다. 그들은 그분의 성도들의 모습 속에서 그리스도를 알아봐야 한다.”(교회증언 4권, 511)

<기도>
우리의 재물을 통해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가진 것이 많든 적든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축복의 분량에 따라 십일조와 각종 헌금을 잘 구별하여 드리는 충성된 청지기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