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화요일 장년교과] 불시험

48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단 3:16).

그 세 히브리인에게 왕이 강요하는 우상숭배는 그들이 어린 시절에 예루살렘에서 경험했던 성전 예배의 모조품이었다. 그들은 왕국의 관리로서 왕에게 충성했지만 그것이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능가할 수는 없었다. 그들은 성실한 행정가로서 왕을 항상 섬기고자 했지만 그 의식에는 참여할 수 없었다.
출 20:3~6과 신 6:4을 읽어보라. 필시 그들의 입장에 영향을 주었을 이 성경절들이 전하는 기별은 무엇인가?
왕이 반포한 지시를 따라 모든 백성이 악기 소리를 듣고 엎드려 금신상에게 절했다. 오직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만이 왕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 이 사실은 즉각 왕에게 보고되었다. 고발자들은 다음과 같은 말로 왕을 격분시키려고 했다. ⑴ 이 세 사람을 임명하여 바벨론 지방을 다스리게 한 사람은 왕이다. ⑵ 이 유다 사람들은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않는다. ⑶ 그들은 왕이 세운 금신상에도 절하지 않는다(단 3:12). 왕은 그들에게 분노했지만 기회를 주었다. 왕은 그들이 입장을 철회하고 신상에 절할 수 있도록 모든 절차를 다시 진행시키고자 했다. 그래도 그들이 거부한다면 그들은 뜨거운 풀무에 던져질 것이었다. 느부갓네살은 대단히 거만하게 마지막으로 호소했다.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단 3:15).
하나님이 부어주신 용기로 말미암아 그들은 왕에게 이렇게 대답한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단 3:17~18).

교훈 : 다니엘의 세 친구는 하나님의 명령까지 어겨가면서 왕에게 충성할 수는 없었다. 오히려 풀무의 위협도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충성을 위축시키지 못했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어떤 믿음을 가져야 이와 같은 시험이 찾아올 때 신념을 버리느니 차라리 죽음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각 사람에게 목숨만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한 생명으로 태어나 죽을 때까지 그것을 지킵니다. 삶은 그 자체로 하나의 명령입니다. 하지만 그 명령이 어디에서 왔는지 모른다면 삶은 그저 공허한 수고에 불가합니다. 반면 그 명령이 하나님에게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알 때 삶은 가장 숭고한 의미를 찾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부인하라는 요구를 거부하고 차라리 죽음을 선택한다면 그것은 의미 없는 삶을 살기보다 의미 있는 삶으로 남기 위한 것입니다. 

적용 :  포기하거나 양보하라는 요구가 있을지라도 그대가 끝까지 고수하기로 결심하는 진리는 무엇입니까?

영감의 교훈
풀무불을 통과해야 하는 이유 – “주님께서는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우리를 축복하시기를 즐겨 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품성 가운데 있는 불순물이 소멸되어 버리기까지 정화시키는 과정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든 교인들은 소멸되기 위해서가 아니고 정결해지기 위하여 풀무불 속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증언보감 2권, 187).

기도
아버지께서 누구는 극한 시련에서 건져내시고 누구는 믿음을 지키다가 순교하게 하실지 우리는 모릅니다. 그럴지라도 우리를 잊거나 모른 체 하지 않으실 것을 믿습니다. 끝까지 우리와 함께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