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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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만일 그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 함이니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민 32:23)

국제 보석 거래의 중심지인 브뤼셀 공항에서 남자 8명이 비행기에 실린 다이아몬드를 11분 만에 훔쳐 갔을 때 경찰들은 도저히 믿기지가 않았다. 절도는 치밀하게 계획됐고 도둑들은 5천만 달러나 되는 다이아몬드를 들고 기막히게 빠져나갔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다. 5천만 달러짜리 다이아몬드를 도대체 어떻게 처분하느냐였다. 바로 여기서 일이 꼬여 버렸다. 보석들을 제네바로 빼돌리려는 시도는 그들의 완벽한 절도 행각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허술했다. 범죄를 저지르는 것과 그 결과를 모면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는 민수기 32장 23절은 이런 경우를 가리키는 말이다. 거짓말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처음의 거짓말을 은폐하고자 또 다른 거짓말들을 해야 할 때가 많다. 딱 한번 이성을 잃고, 커닝하고, 나가서 술에 취했어도 거기에는 ‘결과’라고 하는 골치 아픈 일들이 따르며 그 대부분은 피할 수가 없다. 은밀하게 저지른 일들 또한 결국 드러나게 마련이다. 잡힐 것이 두려워 무엇을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유는 그분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지, 그분을 사랑하지 않을 때 생길 일이 무서워서가 아니라고 요한은 진술했다.
사람들이 멈춰 서서 ‘이런 바보 같은 일을 저지르면 다 엉망진창이 되고 말 거야.’, ‘이렇게 하면 누군가 상처를 입을 거야.’라고 생각만 했더라도 유혹에 빠져들 일은 훨씬 줄어들고 훌륭한 결정을 더 많이 했을 것이다. 유혹이 몰려오면 멈추고 귀를 기울이라. 그러면 옳은 길을 택하라는 하나님의 경고, 뜻을 단념하고 그분께 굴복하라고 격려하는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릴 것이다. 바로 그때 하나님의 손에 자신을 내려놓기로 선택하라. 유혹의 한가운데서 예수님께 마음을 내맡기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시험에서 건져 주신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행동에는 결코 부정적인 결과가 뒤따르지 않는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이효신, 이은화 선교사(캄보디아)
힘들게 사는 캄보디아인들의 아드라 구호 활동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