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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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날의 마지막에 다른 어떤 선지자보다 뛰어난, 아들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며 그분을 통해 하나님의 모습을 우리에게 드러내 보여 주셨습니다. 그 예수님께서 지금도 이 세상을 붙들고 계시며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큰 소망이 됩니다.

히브리서 2:13에는 그분의 형제들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하신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히 2:13). 신학자 패트릭 그레이(Patrick Gray)는 이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당신의 형제들의 후견인으로 묘사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로마의 후견인 제도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면 “큰 형이 어린 형제가 성년이 될 때까지 미성년인 형제와 그 형제의 유산을 책임지게 되어 있었다. 이를 통해 어린 형제들을 돌보아야 하는 형의 자연스러운 책임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Godly Fear: The Epistle to the Hebrews and Greco-Roman Critiques of Superstition, 126). 이 같은 이해는 히브리서가 왜 우리를 예수님의 형제일 뿐 아니라 그분의 자녀들이라고 설명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보여 준다. 우리의 큰형으로서 예수님은 우리의 가정 교사이고, 후견인이며, 보호자가 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생애와 교훈으로 하나님 안에 그 기원이 있는 무아의 봉사에 대한 완전한 모본을 보이셨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으신다. 세계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붙드심으로 그분은 계속하여 남을 위하여 봉사하고 계신다.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마 5:45). 하나님께서는 이 봉사의 이상을 당신의 아들에게 맡기셨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모본을 통하여 봉사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가르치기 위해 인간의 선두에 서도록 보내심을 받았다”(시대의 소망, 649)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히브리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의 형제가 되셨다고 이야기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신 그 일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라. 그렇다면 이와 같은 놀라운 현실로부터 돌아서는 것이 왜 그렇게도 비참한 실수가 되겠는가?

2. 예수님께서 우리와 같이 “죄 아래에 팔린”(롬 7:14) 자로 태어나지 않으신 것이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모세를 바라보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해 보라. 모세가 자신들처럼 노예가 아니었던 것이 중요했던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모세의 이야기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가?

아기 두유 선교 사업으로 3040과 어린이, 쌍끌이 선교

요즘 교회마다 아기 울음소리가 끊겨 가고 있다. 출산 연령대의 신자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세상도 출산율은 급격히 저하하고 미혼이나 비혼의 비율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교회의 지도자로서 ‘이러다 자칫 교회가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위기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런 중에 3년 전 연합회에서 삼육 식품과 손잡고 아기 두유 선교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신하는 신자들을 모집하여 재정을 헌금하게 하여 펀드를 조성하고 그 재정으로 교회 밖 젊은 이웃의 16여 명의 아기들에게 아기 두유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어머니들의 최고의 관심사 중의 하나는 아기를 위한 안전한 먹거리이다. 반응은 너무 좋았다. 몇 개월 후 여세를 몰아 월 1회 장검현 소아과 홀(hall)에서 모임을 갖기 시작했다. 여집사회에서 음식을 풍성히 준비하고, 청년반에서 다양하고 흥미로운 순서를 준비하여 아기들의 부모들과 함께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흥미로운 것은 두유를 공급받는 아기들뿐만 아니라 그 아기의 누나, 오빠, 언니, 형 등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었다. 온 가족이 총출동하는 날인 것이다.
그런데 사탄이 시샘하는 것인지 1년이 못 되어 모임의 열기가 달아오를 때쯤, 코로나가 엄습했다. 사람들은 공포심에 사로잡혔고 아이들에 대한 보호 본능이 강한 어머니들이 극도로 민감해지기 시작했다. 모든 모임은 중단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두유를 공급하고 있다. 반드시 새날이 오리라 믿는다. 나는 지금도 나의 구도자에게 아기 두유를 전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오전에 두유를 배달하고 있다. 이 시기를 이겨 내고 말 것이다.

영남합회 부산서부교회 담임 목사 두유 배달부 류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