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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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언약은 일방이 아닌 쌍방의 언약입니다. 우리는 구원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바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조건이 있으며 우리의 선택을 요구합니다. 모든 결정에서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청지기의 바른 자세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십일조와 헌물에서도 나타나야 하며 우리는 자유 의지를 활용하여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로 선택해야 합니다.

엘렌 G. 화잇이 십일조에 관해 기록한 것 중 가장 포괄적인 기록인 <교회증언 9권> 245~252을 읽어보라. <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제3편, 65~107을 공부해 보라.

“마땅히 해야 하는 대로 우리의 온전한 십일조가 주님의 보고로 들어간다면, 거룩한 목적을 위한 선물과 헌금이 열 배나 배가되는 축복을 받게 될 것이며,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통로가 활짝 열리게 될 것이다”(교회증언 4권, 474).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진술이다. 만약 우리 모두가 충성되게 십일조를 드린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헌금이 열배로 증가하도록 우리를 축복하실 것이다.

“말라기 3장에는 하나님께서 사람과 맺으신 언약이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서 하나님께서는 성실하게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는 자들에게 주시는 위대한 선물들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리뷰 앤 헤럴드, 1901년 12.17)

“모두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요구들이 다른 모든 요구의 기초를 이룬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분께서는 풍성하게 주시며, 그분께서 인간과 맺은 계약은 소유의 십분지 일을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청지기들에게 그분의 보물을 은혜로 맡기셨다. 그러나 그 십분지 일에 관하여 그분은 말씀하신다. 이것은 나의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맡기신 소유물에 비례해서 사람은 그의 모든 소유의 충성된 십일조를 하나님께 돌려 드려야 한다. 이 분명한 제도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만드셨다”(교회증언 6권, 384).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 고대 이스라엘 나라에서 시작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숙고해 보라. 이 사실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십일조의 의무가 갖는 영원성을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가?

2. 만일 사람들이 십일조를 교회가 아닌 다른 곳으로 보내기로 결정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생각해 보라. 우리 교회에는 어떤 일이 생기겠는가? 교회가 유지될 수 있겠는가? ‘내가 드리는 십일조는 다른 것에 비해 적으니까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야’라는 식의 태도가 갖는 문제는 무엇인가?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떤 일이 생기겠는가?

3. 십일조를 드림으로 무엇을 경험하고 배웠는지 함께 이야기해 보라.

믿음의 기도(탄자니아)

고등학교를 졸업한 엘리아는 재림교회 소속 아루샤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등록금을 낼 돈이 없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 조셉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에서 공부할 계획인지 물었습니다. “아루샤 대학교에 함께 다니면 좋을 것 같아.”라고 조셉이 말했습니다. 엘리아는 조셉과 함께 다니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아루샤 대학교에 지원했고, 교육학 전공자로 합격했습니다. 엘리아와 조셉은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하지만 둘 다 대학 등록금을 충당할 돈이 부족하여 국가 보조금을 신청했습니다. 떠나기 일주일 전에 엘리아는 욤보 재림교회의 기도주일에 참석했습니다. 목사님은 청중들에게 기도 요청 사항들을 종이에 적어 달라고 했습니다. 놀랍게도 엘리아는 기도 요청이 아닌 감사의 내용을 적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아루샤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해주시고 학비를 충당할 수 있게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는 어떠한 재정적 지원도 받지 못했지만, 하나님이 주실 것을 믿으며 글을 썼습니다. 금요일에 엘리아와 조셉은 탄자니아의 옛 수도 다르에스살람에서 우사(Usa)강 마을에 있는 대학교까지 375마일(600km)의 여정을 위한 승차권을 예매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갔습니다. 승차권을 구입한 후, 조셉은 그들의 미래에 대해 궁금해하며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우리는 아루샤 행 승차권을 예매했지만, 알다시피, 우리는 그곳이 처음이야. 재정적 지원 없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너는 하나님을 믿어?”라고 엘리아가 물었습니다. “응, 하지만…”이라고 조셉이 말했습니다. 엘리아는 다시 물었습니다. “네가 믿는 하나님이 내가 믿는 하나님과 같지 않을까?”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응.” 조셉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버스표를 예매하도록 허락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실 거야.”라고 엘리아는 말했습니다. 그날 늦게 그들은 재정 지원이 승인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조셉은 놀라워하며 엘리아에게 전화했습니다. “너가 보여준 믿음은 굉장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저는 더 나은 교육을 받겠다는 높은 희망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했고, 제 결정을 후회하지 않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새로운 다목적관 건축으로 아루샤 대학교의 발전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할 것입니다.”

제공: 대총회 세계 선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