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월요일 예수바라기] 다윗은 왜 춤을 추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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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삼하 6:14).

춤추는 다윗

웃사가 죽었을 때에 다윗은 여호와 궤를 자기 집인 다윗 성에 들이지 않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보냈습니다(7~10절).

오벧에돔은 법궤가 자기 집에 오게 되었을 때에 꺼림직하지 않았을까요? 아니었습니다. 고라의 후손인 오벧에돔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런 오벧에돔 집과 소유에 누가 보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복을 주셨습니다(11, 12절). 그리고 오벧에돔의 아들이 8명, 후손은 62명이나 되었는데 후에 그들 모두가 하나님의 집을 섬기는 사람들이 되었고 그들 중에 다스리는 자나 큰 용사가 나왔습니다(대상 26장).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웃사를 죽인 하나님이 너무 하신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제대로 따르지 못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오게 하고 여섯 걸음마다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며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는 겸비한 마음으로 베 에봇을 입었습니다. 그는 여호와 앞에서 백성들과 함께 즐겁게 환호하였습니다(12~15절).

다윗은 하나님 말씀을 따를 때의 기쁨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오벧에돔의 집을 축복한 여호와의 궤가 이제 영원히 다윗 성에 거하게 된다는 생각에 그는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었습니다(14절). 그리고 그 기쁨과 복을 나누기 위해 여호와의 이름으로 온 백성을 축복하였고 먹거리를 나누었습니다(18, 19절).

비웃는 미갈

다윗이 뛰놀며 춤추는 모습을 본 아내 미갈은 마음 속으로 그를 업신여겼습니다(16절). 다윗이 온 백성과 함께 누린 기쁨을 자기 가족에게도 나누기 위해 축복하러 돌아오자 미갈은 “이스라엘 왕이 오늘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 그의 신복의 계집종의 눈 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20절)라고 말하였습니다.

미갈은 왕의 체통만 생각했을 뿐, 여호와와 함께 누리는 즐거움을 전혀 알지 못하였습니다. 사울의 딸, 미갈의 영적인 안목은 주님 안에서 누리는 거룩한 기쁨을 분별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미갈은 온 이스라엘이 누린 기쁨과 복에서 멀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미갈의 태를 닫으심으로 그런 영적 무감각이 다윗 계보의 후손들에게 들어올 길을 막으셨습니다(22, 23절).

기도) 다윗의 기쁨을 저에게도 가르쳐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