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안식일 어린이 기도력] 죽으면 죽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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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에스더 4장 16절)

에스더는 자신의 민족이 위험에 처하자, 민족의 구원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 왕의 앞에 나아갔어요. 혹시 왕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목숨이 위태로운 일이었어요. 선교지에는 이런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알리는 그날 하루를 다른 사람에게 전도하는 날로 정하였어요. 알리가 사는 나라는 이슬람교 외에 다른 종교를 전하는 것이 금지된 나라예요. 만약 알리가 전도하다 경찰에 신고를 당하면 바로 잡혀갈 거예요. 그래서 알리는 자신을 모르는 먼 곳에 가 예수님을 전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그곳도 안전하지 않아요. 만약 신실한 모슬렘에게 전도하거나, 비밀경찰에게 전도했다가는 위험한 일을 당할 거예요. 알리는 누구에게 예수님을 전해야 할지 몰랐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날 알리는 하루 종일 길을 걷고 또 걸었어요. 그리고 마음속으로 이렇게 기도했어요.
“하나님 준비된 영혼을 만나게 해 주세요. 그 사람을 알아볼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렇게 한참을 기도하며 걷다가 어떤 사람을 봤는데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이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어요. 알리는 그 사람에게 말을 걸었어요. 알리는 어떤 사람을 만났을까요? 그 사람은 예수님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어요. 알리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신다는 것을 그날 경험했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서아린(영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