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월요일 장년 교과] 예견된 결과들 (사 7: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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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애정어린 조언과 예언에도 불구하고 아하스는 어리석은 결정을 내렸고 그 결과는 참담했다.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이 그에게 이르렀으나 돕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를 공격하였더라”(대하 28:20).

사 7:17~25을 읽어보라. 하나님은 그 땅에 일어날 일에 대해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이 결과에 대해 우리가 놀라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여호와께서는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분께로 돌아와 충성하라고 거듭거듭 초청의 기별을 보내셨다. 선지자들의 호소는 부드러웠고 그들이 백성 앞에 서서 회개와 개혁을 열렬히 권할 때에 그들의 말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결과를 낳았다”(선지자와 왕, 325).
믿음보다는 겁이 많았던 아하스에게 수리아와 이스라엘이 제거될 것이라는 말씀은 희소식이었다. 그러나 그가 도움을 받기 위해 동맹을 맺은 앗수르가 결국 이전의 수리아와 이스라엘보다 훨씬 더 위험한 원수가 되리라는 것은 나쁜 소식이었다. 하나님이 제공하신 한량없는 구원을 거절함으로써 아하스의 멸망은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설령 아하스가 자신의 세계가 허물어지고 있다고 생각했더라도, 상황은 더 악화될 뿐이었다.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시 118:9). 아하스는 어떻게 디글랏 빌레셀 3세가 북방의 나라들을 정복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유다는 존중할 것이라고 믿었을까? 앗수르 왕들의 연대기 외의 문헌들을 보면, 위세를 떨치려는 그들의 욕망은 거의 만족할 줄을 몰랐다.
왕하 16:10~18과 대하 28:20~25을 읽어보라. 아하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이것으로부터 우리는 어떤 영적인 원칙을 보게 되는가? 우리가 그의 행위에 놀라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하 28:20~23은 아하스가 여호와께 의지하는 대신에 앗수르에게 도움을 구하였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명확하게 요약하고 있다.

교훈 : 하나님의 애정어린 조언과 예언에도 불구하고 아하스는 어리석은 결정을 내렸고 그 결과는 참담했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아래의 성경절을 읽어보십시오. 여기서 우리가 들어야 할 기별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8). 우리는 선천적으로 보이는 것과 만질 수 있는 것을 신뢰합니다. 그러나 보이는 것은 언젠가 다 사라집니다. 우리의 신앙은 당장의 결과가 아니라 영원한 결과를 목적으로 삼습니다. 당장의 손해가 있더라도 영원한 결과를 얻는 것이 영원한 것을 포기하는 대신 눈앞의 결과를 얻는 것보다 낫습니다.

적용 : 그대는 고후 4:18의 원칙을 지금 어떤 문제에 적용해야 할까요?

영감의 교훈
괴로움으로 바뀐 구원 – “요청한 도움이 이르러 아하스는 일시적 구원을 받았으나 유다는 얼마나 비싼 값을 치렀던가! 바친 조공은 앗수르인의 탐심을 일깨웠고 그 믿을 수 없는 민족은 곧 유다에 편만하여 약탈하려고 위협하였다. 아하스와 그의 불운한 신하들은 이제 잔인한 앗수르 사람의 수중에 완전히 떨어질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괴로움을 당하였다”(선지자와 왕, 329).

기도
아버지, 눈앞의 일에 급급하여 영원을 바라보지 못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제게 믿음의 눈을 주셔서 영광스럽고 영원한 하늘의 사물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