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대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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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히 7:26)

모세는 하나님과 함께 산에 머물러 있는 동안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할 성소를 나를 위하여 그들로 만들게 하라”라는 명령을 받았고 성소 건축에 관한 설명을 전부 다 들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신하여 그분의 임재라는 복을 잃어버렸고 한동안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거하실 성소를 지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하늘의 은총을 받았고 위대한 지도자가 하나님의 명령을 시행했습니다.
거룩한 건물을 짓기 위해 택함을 받은 사람들이 특별한 기술과 지혜를 하나님께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모세에게 성소의 도면을 알려 주셨고 크기, 형태, 사용할 재료, 성소에 설치할 기구들의 상세한 사항 하나하나를 지시하셨습니다. 손으로 지은 성소는 “참것의 그림자”이며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입니다(히 9:23~24). 즉 우리의 대제사장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희생 제물로 바친 뒤 죄인을 위하여 봉사할 하늘 성소의 축소판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서 하늘 성소의 광경을 모세 앞에 보여 주셨고 그 모양대로 모든 것을 만들라고 명하셨습니다. 이 모든 지시를 모세는 세세하게 기록했고 지도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성소를 지으려면 준비할 것이 어마어마하고 돈도 많이 들었습니다. 귀하고 값진 재료가 많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자발적인 헌물만을 받으셨습니다. “자기 마음으로 기꺼이 드리는 모든 자에게서 너희는 나의 예물을 받을지니라”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모세는 회중에게 거듭 전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희생하는 정신이야말로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처를 마련할 때 갖추어야 할 첫 번째 조건입니다.
백성은 모두 마음을 합하여 응답했습니다. “그 말에 감동을 받아 자원하는 사람들은 모두 와서 회막 짓는 일에, 그 모든 섬기는 일에, 거룩한 옷 짓는 데 필요한 예물을 여호와께 가져왔습니다.”

『성소에 계신 그리스도』, 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