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금요일 예수바라기]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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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형제들에게

이 말씀은 수험생들에게만 주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야고보는 이 말씀을 예수님의 가족이고 형제였던 자기에게 주신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그에게 어릴 적부터 보아왔던 형제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 주 그리스도로 받아들이는 일은 힘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예수님이 죽을 때까지도 그분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요 7:3-5).

그런 그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고전 15:7). 이제 그는 예수님이 여러 가지 시험을 온전히 기쁘게 받아들인 것을 기억합니다. 믿음의 시련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믿음을 확증하셨음을 떠올립니다. 예수님은 온전하고 조금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약 1:2-4). 부족한 것은 바로 자신이었습니다.

자신은 예수님을 바로 알아볼 지혜가 부족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였습니다. 자신이 바로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이었습니다(약 1:6-8).

이제 형제 야고보는 그리스도인에게 자신처럼 의심하지 말고 지혜가 부족하거든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약 1:2-8).

형제들아 속지 말라

저는 예수님을 영접한 지가 4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제가 이 시간 동안 진리의 말씀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매일 얻었다면, 시험을 받고 있다고 불평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었다면, 제가 믿는 믿음을 생활에서 입증하며 얼마나 많은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을 제가 누리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약 1:17).

내가 스스로를 속이며 하나님이 나를 시험한다고 원망하고(약 1:16), 말씀을 행하지는 않고 듣기만 하고(22절), 스스로 경건하다고 하며 환난 중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지 않았던 헛된 경건을 좇았던 모습이 저의 거울에 나타납니다(23, 24절).

그래도 우리 믿음의 형제들인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의 형제들은 믿음을 입증하기 위해 시련을 받을 때에 하나님께 부족한 지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후히 주십니다. 이전의 우리 행동들을 꾸짖지도 않으십니다.

오늘 제가 자초한 시험을 바로 보게 하소서. 믿음으로 지혜를 구하오니 스스로를 속이지 않게 도와주소서. 제가 믿는 믿음을 입증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