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월요일 장년교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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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단 2:23).

다니엘은 즉시 세 친구를 붙잡고 기도를 요청하며 하나님이 그 꿈을 계시하지 않으시면 그들이 죽게 되리라고 설명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해결하기 가장 어려운 문제들도 해결하실 수 있다. 우리는 그분이 그만큼 크신 분임을 인정해야 한다.
단 2:17~23을 읽어보라. 여기에서 드려진 두 가지의 기도는 무엇인가?
이 장에는 두 종류의 기도가 언급된다. 첫째는 그 꿈의 내용과 해석을 계시해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하는 탄원의 기도이다(단 2:17~19). 비록 탄원의 기도라는 말은 없지만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단 2:18) 구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들의 탄원을 들으시고 왕이 꾼 꿈의 내용과 해석을 계시하셨다. 우리가 하늘의 하나님께 자비를 구할 때마다 여기처럼 극적인 방법은 아닐지라도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도 들으신다고 확신해도 좋다. 왜냐하면 다니엘의 하나님이 곧 우리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그들의 탄원을 들어주신 하나님의 응답에 반응하여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드렸다. 그들은 지혜의 근원이 되시고, 천연계와 정치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여기서 우리가 배워야 할 중요한 교훈이 있다. 우리가 온갖 것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할 때, 우리는 얼마나 자주 그분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리라 믿고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가? 열 명의 나병 환자를 만나신 예수님의 경험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의 태도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치유를 받은 열 명 가운데 오직 한 명만이 돌아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눅 17:18).

교훈 : 하나님은 다니엘과 그 친구들의 기도에 응답하신 것처럼 우리의 탄원에도 응답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그분께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우리가 처한 상황과 관계없이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을까요? 시편 138편을 읽고 묵상해 보십시오. 
(이어서) 다니엘의 반응은 감사와 찬양의 중요성을 상기시킬 뿐 아니라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낸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우리는 그분이 우리에게 가장 좋은 방법으로 기도에 응답하시리라고 믿어야 한다. 그리고 언제나 그분께 감사하며 찬양해야 한다.

적용 :  그대는 지금 무엇을 위해 하나님께 탄원하며 또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할까요?

영감의 교훈
이상으로 뜻을 나타내신 하나님 – “그들이 영화롭게 하였던 하나님께서 이제 그들을 영화롭게 하셨다. 주의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였고 다니엘에게는 ‘밤의 이상으로’ 왕의 꿈과 그 뜻을 나타내셨다. 다니엘이 제일 먼저 한 일은 그에게 계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이었다. 다니엘은 다음과 같이 부르짖었다 ‘… 우리가 주께 구한 바 일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선지자와 왕, 493).

기도
우리의 절박한 탄원에서부터 사소한 요청까지 들어주시는 우리 하늘 아버지, 가장 좋은 때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감사드리며 영광과 찬양을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