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월요일 예수바라기] 빌립보서 4장 12-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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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천하게 살 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굶주리거나, 풍족하거나, 궁핍하거나, 그 어떤 경우에도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을 배웠습니다.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빌 4:12~13, 새 번역).

빌립보 교회에서 후원금을 보내오자 바울은 크게 기뻐합니다. 후원금 때문이 아니라 바울을 생각하는 그들의 마음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이 오해하지 않기를 바라며,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주님이 능력을 주신다는 건 주님이 모든 필요를 공급하신다는 뜻이고, 그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건 어떤 처지에서도 자족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옥에 갇혀서도 그토록 기쁨을 말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그 어떤 형편도 바울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방해하지 못합니다(12절).
예수님 안에만 있다면, 어떤 처지에서도 만족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얻으면, 모든 것을 잃어도 괜찮습니다. 바울이 말한 능력은 예수님을 최고로 여기고, 그분만으로 만족하는 것입니다. 형편에 따라 자족하는 마음이 변한다면, 예수님 안에 있지 않거나 예수님을 가치 없게 여기는 겁니다.
또한 복음을 위해 하는 일체의 후원행위는 우리의 “장부에 유익한 열매”(17절)가 늘어나게 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하는 데 기쁘시게 사용할 재물이 되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 예수님의 일을 위해 동참하는 이들의 장부는 “하나님께서 자기의 풍성함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영광으로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채워 주실 것입니다.”(19절) 바울은 이런 주님의 은혜가 모든 성도의 마음에 있기를 기도하며 편지를 맺습니다. 위와 같은 축복이, 빌립보 교회에 보냈던 권면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아멘!

* 컨텐츠 제공 : 월간 예수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