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노라”(요한복음 10장 14~15절)
착하고 순한 동물 하면 양이 떠오르지요? 그래서 성경에는 예수님을 어린양으로 상징했어요. 그런데 양은 연약하고 부족한 부분이 참으로 많은 동물입니다. 목자가 없이는 살 수 없는 동물이지요. 양은 시력이 아주 나쁘답니다. 그래서 눈앞에 뭔가 보이고 그게 눈앞에서 움직이면 졸졸 따라다니죠. 양을 치는 개들이 옆에서 뛰어다니면 그게 또 목자인 줄 알고 쫓아간다고 합니다. 양의 다리는 단단하거나 강하지 않아 재빠르질 못합니다. 그래서 넘어질 때가 많고 뛰는 속도까지 느려 맹수가 가까이 쫓아오면 잡아먹히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양은 일단 넘어지면 말 그대로 ‘벌러덩’ 뒤집어집니다. 그렇게 뒤집힌 양은 아무리 스스로 일어나려고 애를 써도 일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목자가 와서 일으켜 세워 줄 때까지 그 상태로 누워 있는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보실 때 우리는 모두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연약하고 부족한 어린양입니다.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세요. 다윗이 온전한 목자 되시는 하나님께 기도한 것처럼 도와 달라고 기도하세요. 그러면 사랑 많은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언제나 기꺼이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윤주아(광주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