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목요일 어린이 교과]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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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옛날 옛날에 귀여운 하루살이가 살았어요. 작은 몸집에 큰 눈을 가진 하루살이는 알에서 깨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꽃잎 한 장 한 장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았지요. 그러던 중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어요. 어머나, 노랑나비예요. 하늘하늘한 춤을 추는 듯 날갯짓하는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하루살이는 용기를 내어 말을 걸었고, 이내 둘은 친구가 되었답니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했어요. 나비가 물었지요. “하루살이야, 우리 내일도 같이 놀래?” 하루살이는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나비야, 내일이 뭐야?” 안타깝게도 하루살이에게는 내일이 없었던 거예요. 이름처럼 하루만 살고 생을 마감하지요.
여러분, 하루살이가 주어진 단 하루를 우울과 슬픔으로 보내면 어떨까요? 그야말로 의미 없고 불행한 삶일 거예요. 우리도 마찬가지랍니다. 당장 5분 뒤를 내다보지 못하는 우리는 하루살이와 같아요. 내일도 살아 있을지 아무도 자신할 수 없지요.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단 하루를 살지라도 기쁨과 감사로 마음을 가득 채우길 바라셔요. 마치 예수님처럼 말이에요. 그분은 우리의 모든 고통을 겪으신 슬픔의 사람이셨지만 그 입가엔 늘 미소가 있었어요. 찡그림과 어두운 안색은 찾아볼 수 없었지요. 어디를 가나 생명과 기쁨을 나눠 주셨답니다. 여러분도 그 발자취를 따르길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로운(다산고교회), 김재윤(여수중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