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균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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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 5:9)

하나님을 믿을 때는 균형이 중요하다. 히브리서 5장 9절에서는 예수님을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는 분이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구원이 순종으로 얻어진다는 뜻일까? 구원이라는 선물은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얻는 것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그 어디서도 행위로 구원받는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런데 히브리서 5장 9절에서는 구원에 순종이 포함된다고 설명한다.
예수님을 중심에 모시는 삶은 영적으로 계속 성장한다. 믿음으로 예수님에게 나온 이후로 단 한 번도 영적으로 실수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예수님은 자기에게 나오는 사람은 누구나 ‘거듭나’게 된다고 니고데모에게 분명히 말씀하셨다. 영적 거인이 아니라 영적 갓난아기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사람들은 학습 곡선을 경험한다. 아기가 작고 연약하게 태어나 자라면서 힘이 세지고 성숙하듯 그리스도인은 양분과 영적 성장이 필요한 가녀린 존재로 태어난다.
영적으로 연약한 자신의 모습에 좌절하는 사람이 많다. 그것을 완전히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다. 영적 성장을 갈망하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린아이나 강아지, 정원의 풀이 자라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영적 성장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명한 사실은 간과할 때가 많다. 하나님께 믿음으로 나오는 사람은 영적 성장을 경험해야만 한다. 성장하지 않으면 정체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 나오면 이후로 절대 약해지는 순간이 없으리라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일 뿐 아니라 실망하기 딱 좋은 발상이다.
예수께서 우리의 삶에 오실 때는 구원의 선물을 가지고 오신다. 시간이 갈수록 옛 방식은 가을 낙엽처럼 우리 삶에서 사라져 간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하나님의 일을 하시도록 허용하자.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은혜 안에서 성장하며 삶이 더욱 그분을 닮아 갈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박노영, 이미진 선교사(대만)
한글을 배우는 대학생, 주부반 학생들이 성경을 배우고 주님과 동행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