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화요일 장년 교과] 여호와를 공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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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그분을 우리 인생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과 신뢰의 표현이다.

잠언은 옳고 그름에 관한 책이라기보다는 지혜와 어리석음에 관한 책이다. 독자들은 잠언을 읽으면서 지혜의 유익과 어리석음의 위험을 보게 된다.

잠언 3:1~10을 읽어보라. 어떤 놀라운 약속들이 기록되어 있는가?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는 무엇을 뜻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소유를 관리하는 데 있어 모든 것에 대한 그분의 소유권을 인정하며, 그분께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실 것을 믿는 믿음의 증거로서 그분을 최우선 순위에 두라고 요구하신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최우선에 두면, 그분께서 모든 일에 우리를 축복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것은 믿음과 신뢰의 표현이며, 우리가 우리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않고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있음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다.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을 신뢰하도록 하는 데 있어 십자가만큼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없다. 우리가 창조자이시며 유지자이실 뿐만 아니라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께 우리 각자가 무엇을 받았는지 깨달을 때, 우리가 가진 것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주께서는 십분의 일을 당신의 것이라고 주장하실 뿐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당신을 위하여 떼어 두어야 하는가를 말씀하신다. 그분은 말씀하시기를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고 하신다. 우리가 먼저 자신을 위해서 쓰고 나머지를 주님께 가져오는 것이 정직한 십일조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하나님의 것을 먼저 떼어 놓으라”(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81).

<교훈>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그분을 우리 인생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과 신뢰의 표현이다.

<묵상> 하나님을 우리를 위하여 십일조 제도를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소유의 십일조를 먼저 구별하라고 하신 것은 우리에게 어떤 유익을 주시기 위함일까요?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최우선 순위에 두면 우리의 “창고가 가득히 차”게(잠 3:10)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이런 일은 어느 날 잠에서 깨보니 전날 비어 있던 창고가 갑자기 가득하더라는 식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대신 성경에는 올바른 청지기 생활, 신중한 계획, 그리고 재정적 책임에 관한 원칙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중요한 책임을 어떻게 충성되게 수행할 수 있을지 알려주셨다.

<적용>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을 신뢰하는 법을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요?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신실하려 할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우주 소유주의 축복을 누리는 길 – “아담의 때로부터 우리의 때까지 시대마다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면서 사람의 소유를 주장해 오셨다. 나는 우주의 정당한 소유주이다. 그러므로 그대의 첫 열매를 충성의 몫으로 가져오고, 나의 것을 내게 바치며, 이렇게 하여 나의 절대권을 인정하고 그대는 나의 선물을 자유롭게 지니고 즐기며, 나의 축복은 그대들과 함께할 것이다.‘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교회증언 4권, 477)

<기도>
제가 이 땅에서 누리며 사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축복임을 인정합니다. 가진 것이 많든지 적든지 모든 것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인생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충성된 청지기로 살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