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일요일 장년 교과]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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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우리의 형제이시기에 우리 또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하늘 가족으로 살 수 있다.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정말로 사랑하신다.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엡 3:14, 15) 이 구절에서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그것을 통해 어떤 소망을 발견하는가?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사역 초기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 6:9). 후에 예수님께서는 같은 기도를 제자들에게 다시 직접 가르쳐주셨다(눅 11:2).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분의 아버지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셨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마리아를 만나셨을 때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요 20:17)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예수님과 같은 아버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은 우리의 형제이시며 우리는 모두 주님 안에서 한 형제, 자매이다. 우리가 하늘의 가족이 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우리의 가족이 되셨다. “하늘 가족과 땅의 가족은 하나가 된다”(시대의 소망, 835).

출애굽기 3:10, 출애굽기 5:1, 그리고 갈라디아서 3:26, 29을 읽어보라. 하나님이 우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이 사실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교훈>
예수님이 우리의 형제이시기에 우리 또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하늘 가족으로 살 수 있다.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정말로 사랑하신다.

(이어서) 우리가 그저 차갑고 무정한 자연 법칙의 산물이라는 주장과 달리, 성경은 하나님이 존재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에게 사랑으로 다가오신다고 가르친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자주 가족이라는 이미지를 사용하여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를 묘사한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 백성이라고 부르신다.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라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씀하신다. 핵심은 하나다. 하나님께서는 가족들이 서로를 사랑하는 것과 같이 우리를 사랑하신다. 적대적인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허락된 얼마나 좋은 소식인가!

<묵상> 모든 사람이 서로를 가족처럼 여기는 세상을 상상해 보십시오. 어떻게 하면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형제, 자매처럼 여기며 살 수 있을까요?

<적용> 하나님은 가족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이 귀한관계와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 앞에 나타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감의 교훈>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조건 – “주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그들 중에서 나와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고 명하신다. 그리하면 그분은 우리를 받으셔서 우리에게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아들과 딸이 될 것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으로 받아들여지기를 원하며, 하늘 왕의 자녀가 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그분의 조건에 일치해야 한다. 우리는 세상에서 나와서, 그분의 교훈을 순종하고 그분을 섬기는 특별한 백성으로 주 앞에 서야 한다.”(교회증언 4권, 109)

<기도>
우리를 형제라고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는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며 하늘 가족으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은혜를 기억하며 저도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같은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게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