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권 A국가에는 현재 종교자유가 없다. 여성 인권이 심각하게 유린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대로 가르칠 수 없는 형편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이웃 나라로 데려가 성경을 가르쳐 영적 군대로 무장시킨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나라로 돌려보내는 일을 은밀히 펼치고 있다. 그런데 이 일을 위해서는 선교센터가 절실하다.
토평교회가 이 과감한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대열에 동참했다. 김순연 집사는 홍보대사에 지원했고 이병천, 김연화, 이택준, 남은실, 김수진, 성부좌 등 6명의 성도가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우리 교회는 20세 ‘청년 교회’입니다. 수택교회와 왕숙교회가 연합해 토평교회로 탄생한 지 올해로 스무 해를 맞았습니다. 창립 20주년의 해에 세계선교 볼모지인 중동지역을 위해 헌신하기로 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평소에도 세계선교를 위해 크고 작게 동참한 성도님들은 올해 청년의 열정으로 하나님 나라의 지경을 넓힐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용선 수석장로의 말이다.
2002년 8월 24일, 26년 역사의 수택교회와 20년 역사의 왕숙교회는 토평교회로 새 출발했다. 그리고 강산이 두 번 변하는 세월이 흘렀다. 2022년 1월호 <교회지남> 커버스토리는 ‘코로나 광풍에도 현장 예배 그치지 않은 토평교회’라는 제하의 특집기사가 실렸다. 코로나 사태 후에도 현장 예배를 단 한 번도 쉬지 않은 교회, 심지어 연중 두 차례 전도회도 개최한 교회다.
토평교회는 “성도가 행복한 교회, 이웃이 기억하는 그래! 그 교회”라는 표어에 걸맞게 지역사회와 친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중에 이웃을 위해 주차장을 개방하고, 발 마사지, 도수 치료, 화분 갈이, 칼갈이, 길거리 청소 등 봉사를 열심히 한 결과 주민들의 항의나 민원이 없었던 것이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때에는 발마사지 봉사로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제 우리의 시선을 이 지역에서 저 땅 끝으로 돌릴 때라고 생각합니다. 토평교회는 선교 20주년을 맞아 ‘VISION 2027’을 선포하면서 ‘예수와 함께, 밖으로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정했습니다. ‘밖으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과 주민의 좋은 친구가 되자는 뜻입니다. ‘세계로’는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하자는 취지입니다. ‘미래로’는 다음 세대의 양육과 세움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신앙공동체가 되겠다는 포부입니다.” 담임목사를 대행하고 있는 문성은 목사는 창립 20주년보다 선교 20주년이라는 표현이 교회의 설립 목적을 잘 나타낸다며 약관 스무 살 교회의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토평교회는 사도행전의 비전을 가진 교회이기도 하다. 사도행전은 28장으로 끝나지만, 토평교회 성도들은 사도행전 29장을 써 내려가는 심정으로 선교에 매진하고 있다. 그야말로 ‘신 사도행전’의 주인공들이다. 임박한 재림을 앞둔 “그 여자의 남은 자손”(계 12:17)으로서 늦은 비 성령의 역사하심을 힘입어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명을 완수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마음 모은다.특히 ‘전인적 소그룹’을 통해 삶과 말씀과 사역을 나누며,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매일 아침과 저녁에 묵상한 하나님 말씀을 멘토(1:1 짝꿍)와 나누며 서로 은혜를 받는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전도하기를 쉬지 않는 교회다. 그래서인지 이 교회에서는 끊임없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역동적으로 경험하는 성도들의 간증이 그치지 않는다.
문성은 목사는 사도행전을 모델로 선교영역을 점차 넓히고 있다며 ‘글로컬’ 사명을 강조했다. 글로컬이란 ‘글로벌’과 ‘로컬’의 합성어. 즉 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및 선교와 더불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에 따라 세계선교에도 책임을 느끼고 순종한다는 신앙고백이다.
그 일환으로 전임 부목사였던 권순범 목사가 선교사로 사역하는 대만 베이툰교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속적으로 재정적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청년들이 단기 해외선교봉사대를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1000명선교사나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선교사로 자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권순범 목사는 2013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토평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했다. 2016년 3월 대만에 PMM 선교사로 파송되면서 토평교회와 베이툰교회의 인연은 시작됐다. 토평교회는 2018년 11월, 베이툰교회에 봉사대를 파견해 발마사지봉사 및 한국요리교실을 개최하며 대만 선교를 위해 힘썼다.
이듬해인 2019년에는 베이툰교회에서 기획한 한글캠프에 토평교회 청년들이 참여했다. 베이툰교회의 청년 2명(치위, 텐링)이 삼육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오면서 토평교회에 정착해 성실하게 출석하고 있다. 토평교회는 지수정 청년이 필리핀에서 2008년 12월~2010년 2월까지 1000명선교사로 헌신했고, 곽미진 청년이 인도에서 2014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 헌신했다. 남동현 청년은 PCM 선교사로 2020년 1월 대만에 출국해 현재까지 봉사하고 있다.
곽미진 청년은 “신앙에 있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할 수 있는 어떤 경험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겁 없이 1000명선교사를 지원했고 훈련에 참여했다. 해외선교사에 지원하는 많은 사람이 저마다의 이유와 동기를 갖고 있겠지만, 결국은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될 때 그것이 우리의 남은 생애를 예수님의 제자로 헌신하도록 이끄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처럼 결국 선교의 핵심은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는 것이다. 파송된 선교사도, 보내는 선교사도 이런 사랑에서 헌신하는 것이다. 토평교회의 성도들은 이런 사랑을 느끼고 있다. “주는 것이 받은 것보다 더 복이 있다”(행 20:35)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받은 사랑을 나누는 행복에 빠져있다.
지금까지는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나라들을 위해 헌신했지만, 마음을 먹어도 좀처럼 갈 수 없는 중동의 A국가를 위해 헌신하기로 결심했다. 약관 스무 살의 토평교회는 “생명의 관”(계 2:10)을 주시겠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을 믿고 있다. 보내는 선교사로 이슬람권의 선교를 후원하는 모든 이에게는 생명의 면류관이 주어질 것이고, 각자의 면류관에는 하나님의 섭리로 영혼구원의 상징인 별이 달릴 것이다.
세계선교를 후원하는 방법은 직접 계좌 송금을 통한 후원과 정기후원 방법이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10-2736-3605) 문자로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설립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2. 네팔 교회 개척 5,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3. 인도 우타라칸주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4. 말라위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5. 중동 A 국가 선교 센터 건립 2억 원과 『정로의 계단』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6. 몽골 신학교 설립과 교회 개척 2억 원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