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권 9개 전문대의 2023학년도 정시 경쟁률 집계에 따르면 삼육보건대는 30.8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위권 대학이 22.5대1이었으며, 평균 경쟁률은 10.2대1이었다.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는 45.5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 자연계 일반전형에서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입시 전문가들은 “서울권 전문대 평균 정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면서 “특히 취업에 유리한 간호·보건계열 대학의 선호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삼육보건대 치위생과가 2022학년도 제50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 77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80% 정도다. 학과장 남상미 교수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총장님 이하 모든 교직원의 기도와 응원에 깊이 감사한다. 교수님들과 힘을 모아 더욱 발전하는 학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동보육과는 전국 아동보육과 중에서 가장 높은 약 91%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2021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생 취업통계조사(2021.12.31. 기준) 결과를 인용한 것이다.
삼육보건대 아동보육과는 일·학습 병행이 가능한 3, 4학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교사 외 유아체육교사, 코딩지도자 등 취업처를 다양화하는 등 교육과정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2018년부터 교육부로부터 4년제 전공심화 학위과정을 인가 받아 운영 중이며, 2021년 학사학위 전공심화 운영진단에서 최고 등급(S)을 획득했다.
졸업생들은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국공립 어린이집 등 다양한 보육현장에서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아동보육과는 학과 자체 성동구 구립 신금호자이어린이집, 동대문구 구립 다함어린이집, 강북구 구립 번동어린이집 3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들의 승급과 재교육을 위한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센터를 성공적으로 위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