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준 이날 오후 3시53분 시작되는 이번 부분일식은 오후 5시4분 태양의 최대 52%를 가리게 되며 저녁 6시6분에 끝난다. 단, 날씨가 흐릴 경우 일식 관측이 어려울 수 있다.
행사는 과학관의 창조관 4층 천문대에서 진행한다. 태양관측 전용 망원경(9인치)과 152mm 굴절 흑점 관측용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관측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로 사전 예약한 3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리스트를 작성하고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과 시설 및 장비 소독 등 방역을 철저하게 실시한다.
최종걸 관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부분일식을 놓치면 향후 10년 뒤에나 관측이 가능하다. 만약 우리 과학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국내 전역에서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경이로운 우주쇼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약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 043-653-6534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
한편, 별새꽃돌과학관은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지친 재림성도들이 아름다운 천연계 속에서 치유와 회복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재림가족캠프
프로그램: 천체관측, 천연계안식일학교, 태양관측, 화석이야기
숙박비: 6만원(4인가족 기준)
교육비: 6만원(평일, 토~일) * 안식일 교육비는 무료
식사: 자체 해결(공동취사장 이용가능)
■ 성경학교
1차: 2020년 8월 7일(금) ~ 9일(일)
2차: 8월 14일(금) ~ 16일(일)
주제: 창조와 재림
프로그램: 창조와 재림에 대한 말씀(4회), 천체관측, 태양관측, 물놀이, Cre-Ex체험 등
참가비: 9만5000원(만 4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