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폭발 속 CMM 어린이선교단 전원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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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합회 CMM 선교단은 활동을 전면 취소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귀국키로 했다.
필리핀 따알 화산 폭발로 성도들의 염려가 커지는 가운데, 어린이선교사운동(Children Missionary Movement / 이하 CMM)에 자원한 대원과 인솔교사들은 13일 정오 기준 전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림마을 뉴스센터>가 현지에 출장 중인 한국연합회와 5개 합회 어린이부 관계자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서중한합회, 영남합회, 호남합회 대원들은 이미 선교사훈련과 선교지 활동을 마치고, 세부와 보홀 등지에서 현지 문화체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6일 출국해 활동하고, 자체 일정에 따라 귀국할 예정이다.

서중한은 대원 18명과 교사 5명 등 23명이 참가했으며, BEARER OF LIGHT SCHOOL에서 활동했다. 영남은 대원 23명과 교사 5명이 안티폴로 쿠팡 지역에서 봉사했다.  

앞서 5일 출국한 충청합회 CMM 선교단은 13일 오후 12시30분 현재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대기 중이다. 이들은 당초 예정 일정대로 오늘 저녁 7시5분 마카오로 향해 현지 문화체험을 하고, 15일(수) 귀국한다. 현재 마닐라 공항은 국내선은 여전히 폐쇄 상태지만, 국제선 일부 항로는 개방됐다.

현재 이들과 함께 있는 한국연합회 어린이부 윤선아 선생은 “도로 사정이 워낙 안 좋고, 안전을 위해 공항에서 대기하기로 했다”면서 “대원들 모두 안전하다”고 상황을 전했다. 충청합회는 이번 단기선교에 어린이 11명, 인솔교사 4명 등 모두 15명이 참여했으며, 타송랑카 지역에서 어린이성경학교 등 봉사 활동을 했다.

화산이 폭발하던 12일 오후 필리핀에 도착한 동중한합회 CMM 선교단은 활동을 전면 취소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귀국키로 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12명의 대원과 4명의 지도교사로 구성한 동중한 CMM 선교단은 오는 15일(수)까지 1000명선교사훈련원에서 선교사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18일 안식일까지 선교지에서 봉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화산 폭발로 일정을 취소하고, 현재 마닐라의 한 호텔에 머물며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예정 일정을 앞당겨 한국행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있지만, 내일(14일)까지 모두 만석인 상황. 현지는 물론, 한국에서도 계속해서 티켓여부를 확인하며, 최대한 빨리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다. 한국연합회 어린이부장 민경채 목사가 현지에 남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