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합회도 25회 총회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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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합회는 이번 25회를 총회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다. 사진은 합회가 대표자들에 보낸 안내문.
영남합회와 충청합회에 이어 호남합회도 이번 총회를 비대면으로 치른다.

호남합회는 오는 10일(일) 개최하는 제25회 총회를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열기로 했다.

방역 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총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준수하기 위해 차량 당 최대 4명까지만 탑승하도록 안내했다.

장소는 합회주차장(전북지역, 전남서남부), 광주삼육초 운동장(광주지역, 예배소교회), 호남삼육중고 대강당 주차장(전남동부, 전남중부) 등으로 나뉘어 모인다. 각 지역별 모임장소에는 와이파이를 무제한 제공한다.

총회의 모든 과정은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한다. 대표들은 차량에 탑승한 채 휴대폰의 동영상 방송으로 각 순서와 절차에 참여하게 된다. 대표에게는 총회보고서, 생수, 핫팩, 물티슈, 볼펜, 마스크, 도서 등 필요물품을 제공한다. 명찰은 등록분과에서 별도도 지급하며, 뒷면에 합회장 투표용지와 임부장선출 사전동의용지가 첨부된다.

등록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각 지역별로 현장에서 직접 실시한다. 개회예배는 9시30분부터 40분 동안 진행한다. 정족수 확인 후 곧바로 조직위원 선출 절차에 들어간다. 대표들이 차량에서 하차해 지역별 추첨방식으로 가린다. 선출된 조직위원은 휴대폰을 즉시 반납하고, 합회 7층에 마련하는 별도의 회의 장소로 이동한다. 조직위원회가 선거위원회를 구성하면 선거위원들 역시 같은 방법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 시각, 빛고을교회에서는 합회장 보고와 기관 보고, 경영위원회를 진행한다. 각 부서 및 기관 보고는 총회보고서로 대신하되, 여건이 되면 간략히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경영위원회 안건은 이미 제출된 제안을 먼저 다룬 후, 현장에서 개진된 의견을 협의한다.  

합회장 선출은 현장에서 지역별로 투표하고 집계해 본부에서 발표한다. 모든 절차가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후 3시 합회장을 비롯한 임부장 선출, 행정위원회 구성까지 마치고 헌신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총회 준비위원회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연장 조치로 우리 합회는 최근 지구장회의와 행정위원회를 통해 ‘드라이브 인’ 방식의 비대면 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여러모로 불편하더라도 한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대표들의 협력과 배려를 당부했다.  

준비위 측은 “장시간 차량에서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휴대폰 충전기가 필요할 수 있다. 복장은 양복보다 따뜻한 겨울 평상복을 착용하고, 보온병을 지참하면 좋겠다. 점심식사는 오전 11시30분 각 지역에서 지급하는 보온도시락을 드신 후 지정 장소에 놓으면 된다. 대표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합회는 현장에서 시시각각 발생하는 공지사항을 카카오TV와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동시에 안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