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초대 제주대회장 최성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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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제주대회장 최성구 목사는 “대회 창립기념사업으로 ‘남원요양원교회’ 개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대회 창립총회가 제주도 전 지역에 세 천사의 기별을 선포하는 첫 출발점이 되길 소망한다”

초대 제주대회장으로 부름 받은 최성구 목사는 ‘선교’를 강조하며 대회 창립의 의미를 돌아봤다. 그는 대회를 넘어 합회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최성구 신임 대회장은 지난 3일 제주대회 창립총회 폐회 직후 <재림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의 심경과 앞으로의 대회 운영방향에 관한 청사진을 그렸다. 제주대회 창립기념사업으로 ‘남양요양원교회’ 개척 사업을 소개하고, ‘vision 1000 운동’ 활성화를 비롯한 다양한 복안을 제시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

▲ 신임 제주대회장에 선출된 심경과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 먼저 제 목회 마지막 회기를 제주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섭리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그리고 제주 성도들의 염원인 제주대회를 창립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신 것은 제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제주대회의 기초를 다지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 제주대회 출범의 의의는 무엇입니까?

– 성도들의 신앙과 교회 성장 및 선교에 악영향을 미쳤던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된 후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정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이때 하나님께서 제주대회를 출범하게 하심으로 제주교회들에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저는 제주대회 창립총회가 제주도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 돼 전 지역에 세 천사의 기별을 선포하는 첫 출발점이 되길 소망합니다. 


현장 인터뷰 – 초대 제주대회장 최성구 목사

 

▲ 제주대회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제주대회와 교회들이 제주도민을 향한 선교 사역도 중요하지만, 현재 당면한 가장 큰 과제는 제적침례교인(약 1300명)과 출석관리교인(약 650명) 숫자의 차이를 좁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Vision 1000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앞으로 잃은 양, 장기결석자 등을 면밀히 파악해 이들의 신앙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 제주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따라서 제주대회는 선교의 방향이나 형태가 다른 지역과는 달라야 할 듯합니다. 제주의 특성을 고려한 선교 복안이 있습니까?

– 현재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나라별 순위를 살펴보면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순입니다. 따라서 재림기별을 담은 언어별 전도지나 소책자를 제작해 전할 것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많은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근로자를 전도해 복음의 일꾼으로 세우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문화 선교를 위한 PMM선교사를 지원받아 활동하려 합니다. 

▲ 대회장의 첫 번째 임무는 합회로 성장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주대회가 합회로 성장하기 위한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 사람에게 생애 주기가 있듯, 교회도 생애 주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교협회에서 대회가 되는 것은 마치 유아기에서 청년기로 성장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청년기는 육체적, 정신적으로는 성인이 됐으나 경제적, 재정적인 독립을 온전히 이루지 못한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주대회가 제주합회가 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정확보가 중요합니다. 합회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 7억5000만 원 규모의 십일금이 10억 원 이상 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vision 1000운동’ 활성화를 비롯해 모든 성도의 청지기 사명을 고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입니다.


현장 인터뷰 – 초대 제주대회장 최성구 목사

 

▲ 총회에서 제주대회 창립기념사업으로 ‘남원요양원교회’ 개척을 소개하셨습니다.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며, 현재 얼마나 진행 중에 있습니까?

– 제주 모든 교회와 성도의 헌신으로 서귀포시 남원지역에 교회를 세우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입니다. 제주는 물론 전국에 계신 성도 가운데 쉼과 회복 필요하신 분, 치유가 필요한 분을 위한 교회입니다. 제주는 환경이 좋은 곳입니다. 특히 남원은 그중에서도 ‘뉴스타트’에 걸맞은 환경입니다. 이곳에 치유하고 쉼을 얻을 수 있는 교회를 세우면 좋겠다는 복안입니다. 우선 요양원교회로 개척하고, 발전시켜 힐링센터가 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사업은 제주선교협회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됐습니다. 10월 초 제주대회 첫 행정위원회에서 ‘개척위원회’를 조직할 것입니다. 그리고 헌금부터 시작해 개척에 필요한 일들을 진행 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성도 여러분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초대 대회장으로서 제주대회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고 나아가길 바라십니까?

– 그동안 제주선교협회는 작지만 행정 중심으로 운영했습니다. 모든 목회자가 각부 부장을 맡아 교회 목회와 병행했습니다. 따라서 목회자와 교회 모두 과중한 부담을 안고 있었습니다. 이제 제주대회가 되면서 행정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많은 목회자가 교회 목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대회가 되는 것도, 자양 합회로 발전하는 것도 모두 각 교회가 성장하고 부흥할 때 가능한 일입니다. 앞으로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힘을 합해 선교에 힘쓰고 많은 영혼의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기를 소망합니다. 

▲ 국내외 교회와 성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까?

– 제주대회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부흥하기 위해 전진할 것입니다. 이제 시작되는 제주대회를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