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회 ‘2022 기관 연례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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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연례협의회에서 박명호 목사가 삼육보건대의 ‘I WILL GO’ 사업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연합회는 지난 7일 구내 강당에서 ‘2022 기관 연례협의회’를 개최했다.

한국연합회의 운영지표와 소속 기관의 사업 방향성을 공동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모임에는 교육, 의료, 식품, 출판 등 유지재단 산하 13개 기관에서 50여 명의 임원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관 연례협의회는 교단과 기관 사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함께 살피고,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다. 이처럼 기관만 별도로 모여 연례협의회를 연 것은 근래 들어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34회기에 한 번 있었으나, 지속하지 못하고 중단된 바 있다.

연례행정위원회에서는 선교사업 분야를 집중 논의하고, 기관사업 현황 및 계획안은 기관 연례협의회를 열어 실질적이고 밀도 높은 회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게 연합회의 방침이다. 이 같은 배경에서 지난달 30일에는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소속 복지기관 연례협의회를 개별 진행했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환영사에서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고,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 있지만, 올 한 해도 각 기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한다. 예수 그리스도께로 이어진 한 지체로서 진지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한국연합회는 모든 기관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연합회 ‘2022 기관 연례협의회’ 개최
총무부와 세계선교본부는 기관의 ‘I WILL GO’ 사업현황을 소개하고, 10/40 미션 프로젝트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무 박정택 목사는 대총회적으로 2025년까지 전개하는 ‘I WILL GO’ 선교전략의 중요성을 짚고, 핵심활동지표에 기반한 각급 기관의 선교적 책임을 강조했다. 특히 “기관들이 세계선교에 협력하는 동시에 기존 구성원의 영적 성장을 어떻게 함양할 것인지 고민해달라”고 당부하고 향후 사업계획에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했다.

이와 관련한 삼육보건대의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교목 박명호 목사는 △학생양육 선교 △이웃봉사 선교 △해외봉사 선교 등 3대 I WILL GO 사업현황을 보고하고 “그간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대면 활동이 위축됐지만, 내년부터는 오프라인 선교봉사를 강화할 생각”이라며 “전공 분야의 강점을 활용해 수혜자에 대한 직접적인 복음전파뿐 아니라 참여하는 학생들도 감동을 받고 재림기별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육보건대는 태국, 베트남 등 10/40 미션 지역에 내년에만 7개 봉사대를 파송할 예정이다.

한국연합회 해외선교 담당 부총무 손일도 목사는 지난해 9월부터 1년 동안 진행한 10/40 미션 프로젝트의 1차 사업현황을 보고하고, 내년 9월까지 진행할 2차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손 목사는 “네팔, 몽골, 파키스탄 등 35개국, 6개 지회 및 선교지역에서 무려 71개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한국 교회가 받은 축복을 우리에게도 나눠달라는 간절한 부탁이 바다 건너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들려오고 있다”며 기관들의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한국연합회 부회장 엄덕현 목사는 △기관 책임경영 △기관평가 △기관 부흥과 개혁 등 이번 회기 한국연합회의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로드맵을 제시했다. 엄 목사는 “연합회는 기관 행정협의회에 권한을 위임해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기관은 운영위원회(평가위원회) 및 기관 연례협의회를 통해 평가를 받는 시스템을 구조화하고 있다”며 기관 운영방안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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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년 앞으로 다가온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핵심 키워드를 소개하고, 기관의 협력사항을 전달했다. 한국선교 120주년 준비위원회는 “모든 사업이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무브먼트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침체된 선교동력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내.외부적으로 선교적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그렸다.

이어 삼육대 이국헌 교수가 내년에 실시하는 2주기 기관평가의 방향과 준비사항을 설명했다. 2주기 평가대상 기관은 삼육서울병원, 삼육부산병원, 삼육치과병원, 에덴요양병원, 여수요양병원 등 의료기관과 삼육식품, SDA교육, 시조사 등 8개 사업장. 한국연합회는 산하 기관의 운영평가제도를 도입해 기관의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장려하고, ‘재정’ ‘인사’ ‘관리’ ‘중장기발전계획’ 등을 포함하는 적절한 평가양식을 마련해 회기 중 1회 이상 평가받도록 행정위원회(01-291) 의결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재형 법인실장이 점차 강화되는 정부의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른 기관의 대응과 적용범위 등을 소개했다.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논의한 ‘기관총회 연구위원회 구성’ ‘일부 기관의 직원 급여 인덱스 상한선 조정’ 등에 관한 후속 진행상황을 짚었다. 또한 ‘기관 조직 개편 및 임원 협의’ ‘조직체 급여정책 개선연구 테스크포스 구성’ ‘기관 우수 교역자 포상’ ‘기관 교역자 개인 업무 평가 및 성과급 지급’ 등 연합회의 제안사항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