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삼육고에 발전기금 및 장학금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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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삼육고 21회 졸업생 정정숙 동문이 모교의 발전을 기원하며 30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삼육고등학교(교장 김학택)에 발전기금과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한국삼육고 21회 졸업생 정정숙 동문은 최근 모교를 찾아 학교 발전기금으로 3000만 원을 기부했다.

평소 근검절약을 실천하고, 자신은 청빈하게 살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그는 학창 시절을 추억하며, 특별한 은혜와 경험을 선사한 모교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학교 측은 이 자금을 체육관 등 학교 시설을 확충하고 개선하는 일에 사용할 예정이다.

34회 동문회는 2021학년도 1학기를 마치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금 수백만 원과 방역물품을 학교에 기부했다. 매년 이처럼 모교를 돕는 운동을 펼쳐온 34회 동문들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김학택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으과 환담을 나누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지난달 23일에는 모교를 졸업한 지 30년 된 41회 동문들이 학교를 방문해 발전기금 150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홈커밍 데이’를 맞아 후배들과 함께 안식일예배에 참여한 이들은 아름다운 학창 시절을 추억하며 특별순서를 진행했다. 한국삼육고 동문회는 오래전부터 졸업 후 3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모교를 찾아오는 행사를 기획하고,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학택 교장은 “성금뿐 아니라 현직 교직원들에게 격려품을 제공하고, 모교의 발전을 부탁하는 일들이 이제는 끊이지 않고 자리 잡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모교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이 있음을 한국삼육 구성원 모두가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전했다.

해외선교에도 힘을 실었다. 한국삼육고 총동문회는 지난달까지 약 2600만 원의 자금을 모아 베트남의 염소 프로젝트에 기부했다. 이는 염소 200여 마리를 살 수 있는 금액. 재학생들도 교내 성경암송대회를 마치며 30마리의 염소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들은 PMM선교사로 파송돼 베트남에서 복음전도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정태 목사(42회 동문)가 진행하는 염소 프로젝트 소식을 듣고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극빈 재림성도 가정을 실질적으로 돕고, 현재 교회의 선교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6월 본격적으로 시작한 후 거점 교회를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10월 말 현재까지 약 4700만 원의 후원자금이 모아져 188가구에 각 2마리의 염소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김정태 선교사는 “앞으로 260마리의 염소를 총 130가구에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염소 프로젝트를 위해 많은 후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한국 교회의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