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김지혜의 Interview-e] 삼육치과병원 김병린 원장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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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린 병원장은 “삼육치과병원은 치과의료를 통한 선교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성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20년이란 세월은 결코 짧은 세월이 아니다. 갓난아이가 성인이 되고, 청년은 장년으로, 장년은 노년으로 자라고 변하기까지, 흐를 만큼 흘러야 하는 시간이다. 김병린 원장은 1947년 진료를 시작한 삼육치과병원에서 무려 23년째 병원을 이끌고 있다. <재림신문>이 그를 만나 삼육치과병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나아갈 길을 들어봤다.

▲ 코로나19 팬데믹도 이제 엔데믹으로 전환했다. 그사이 삼육치과병원의 운영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 감사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병원 경영이 큰 어려움에 빠질 정도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진료비 내역을 보면 2020년 66억1500만 원, 2021년 66억8600만 원, 2022년 61억5900만 원 그리고 올해는 65억7100만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6%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아마 내년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 원장으로서 병원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 삼육치과병원의 설립 목적(사명)은 치과의료사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치과의 의료서비스가 탁월해야 하고, 유능한 의료진이 포진돼 있어야 한다. 또한 전 직원이 신앙으로 하나되어 병원 본연의 역할과 복음 사역 기관으로서 사명을 다할 수 있어야 한다. 

▲ 2년 연속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삼육치과병원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 결과’다. 결과에 만족해야 다시 찾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 모든 의료진과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것이 우리 병원이 선교의 역할을 하기 위한 디딤돌로서 추구해야 할 목표이기도 하다. 

삼육치과병원은 개인 치과에서 누리는 ‘편의성’과 대학병원의 ‘전문성’을 모두 갖춘 ‘치과종합병원’이다. 모든 의료진이 대한민국 치과 전문의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진료 및 종합진료를 정성을 다하고 있다.


김지혜의 Interview-e – 삼육치과병원 김병린 원장의 비전

 

▲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 해외봉사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 가까이는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기도 하고 참여하기도 한다. 배봉산 축제 같은 주민 초청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동대문구청과 의료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보듬누리, 희망나눔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휘경2동주민센터와 협력해 미션데이 행사를 열고 매년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지원하는 일도 하고 있다. 생필품과 전도지, 선교용 책자 등을 배포하고 있고 더 많은 이들에게 제공하려고 계획 중이다.

멀게는 사랑나눔의사회 해외봉사에 매년 물품과 의료진을 지원하고 인도 선교의 일환으로 게이트병원에 치과진료체어를 지원하기도 했다. ‘의료선교’라는 사명에 맞는 병원이 되기 위해 포거스를 맞추고 있다. 

▲ 직원 신앙이나 지역주민을 위한 선교 방향은 어떻게 잡고 있으며, 어떤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나.

– 직원들에게 성경통신과목 수료를 권장하며 신앙이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분기별 안교교과 기억절을 암송하는 직원에게 시상하며 매해 연초에는 직원신앙부흥회를 개최, 재림연수원 입소 교육 등을 통해 직원이기 전에 신앙인이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고 있다. 

▲ 최근 삼육보건대와 산학협력을 맺었다. 기대효과는?

– 대학의 전문지식과 산업체의 자원을 활용해 의료발전에 필요한 치과위생사 인재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력의 교류와 정보교환 △지역 선도사업의 인력양성사업 협력 △전문인력 등 상호 인적 교류 활성화 △산업체의 ‘치과위생사 양성 장학 규정’ 준수 등 필요 사항에 협조하게 된다. 

삼육보건대 치위생과 학생 중 선발된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졸업 후에는 삼육치과병원에 입사하도록 연계하여 우수한 치과위생사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삼육보건대 학생들과 해외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함께 하면서, 학생들의 현장실습교육은 물론이고 삼육치과병원의 선교적 활동까지 동시에 이뤄지도록 계획하고 있다.


김지혜의 Interview-e – 삼육치과병원 김병린 원장의 비전

 

▲ 향후 운영 방향과 독자들에게 당부할 말씀이 있다면?

– 삼육치과병원은 치과의료를 통한 선교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질병은 치료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치과질환의 예방과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 구강건강증진센터를 개설해 현대의학과 결합된 건강기별을 전파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삼육치과병원은 유능한 의료진을 갖추고, 친절한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선교치과병원이다.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고, 본인은 물론 가족과 주변 지인에게 강력히 추천할 수 있는 병원이라고 자부한다. 삼육치과병원이 의료선교의 한 지체로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성도들의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 김병린 병원장은?

1987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해 서울대치과대학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밟았다. 1994년 (당시)서울위생치과병원에 발을 들인 후 1996년 수련부장, 1998년 진료부장을 거쳐 2001년에 박광선 전 원장 후임으로 취임했다. 구강내과 개설을 비롯해 임플란트 클리닉, 구강재건 보철 클리닉, 턱관절 질환 클리닉 등 세분화된 진료 전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대한치과병원협회 감사, 서울대 치대 총동창회 종신이사 등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모교인 서울대 치대 외래교수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임상실무교육강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