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북한 이탈주민 선교 워크숍 및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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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합회가 주최한 ‘북한 이탈주민 선교 워크숍 및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짝을 지어 기도하고 있다.

북한 이탈주민 선교의 기초부터 학습하는 선교 워크숍이 충청합회에서 열렸다. 

한국연합회와 충청합회 북한선교부(부장 김요섭)는 지난 8일 조치원교회에서 ‘북한 이탈주민 선교 워크숍 / 북한 선교 기도회’(이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도들에게 북한 이탈주민에 관한 기본부터 선교 실전까지 폭넓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1부에서는 이정화 前 하나원 전문상담사의 강의와 북한 이탈주민 김진수 집사(가명)의 선교 간증이 이어졌다. 이정화 강사는 북한 이탈주민의 특징과 성향에 관해 소개하며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서로 다름에서 오는 남한 주민과 탈북민 간의 갈등을 이해하고 관계 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8년째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김진수 집사는 자신이 기독교를 처음 접한 이야기부터 탈북과정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는지 등 역경 속에서 발견한 재림신앙을 공개하며 감동을 전했다. 김 집사는 “한때 ‘나는 왜 남에서 안 태어나고 북에서 태어났을까’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지금은 지나온 시간 덕분에 하나님 속에서 살아가지 않나 생각한다”고 고백하고 앞으로는 자신부터 말씀대로 살며 탈북민 선교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2부에서는 임상우 목사(한국연합회 북한선교연구소)가 실제 사례를 들어 북한 이탈주민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법을 부연했다. 3부 기도회에서는 충청합회 내 북한 이탈주민 현황과 재림성도 통계, 선교 지원 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북한 이탈주민과 선교에 헌신하는 성도들을 위해 마음 모아 기도했다. 

합회 북한선교부장 김요섭 목사는 “현재 우리 합회 내 거주 중인 북한 이탈주민은 4000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그중 재림교인은 단 4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성도들이 북한 이탈주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선교의 지경을 넓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막연하던 북한 이탈주민 선교에 대한 필요성과 이해를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남한에 정착한 탈북민뿐 아니라 여전히 지하교회에서 숨죽이며 하나님을 찾고 있는 북녘의 성도들과 한반도 복음화를 위해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