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합회, ‘2024 재림신앙 부흥의 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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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합회는 4월 한 달간 ‘재림신앙 부흥의 달’을 운영했다. 사진은 대전 도마동교회에서 열린 특별부흥회.

충청합회(합회장 김삼배)는 지난 4월을 ‘재림신앙 부흥의 달’로 정하고, 성도들이 재림신앙 정체성을 올곧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급속한 세속화 물결 속에 재림신앙을 재확립하고, 선교의지를 새롭게 고취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에 각 지역교회에서는 담임목사가 재림신앙 회복을 위한 주제설교로 권면하고, 주말에는 △충남 북부 △충남 남부.중부.서부 △충북 북부 등 권역별 거점지역에서 ‘재림신앙 특별부흥회’를 열어 은혜를 나눴다.

지난달 27일 대전 도마동교회에서는 대전광역시와 충북 남부지역에서 300여 명의 성도가 자리한 가운데 연합집회가 열렸다. 부흥회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김삼배 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재림의 시기를 정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임을 지나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그러나 ‘이 땅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예수님의 재림만을 기다렸던 선조들의 믿음’만은 잊어서는 안 된다. 이번 부흥회를 통해 장차 오실 주님을 잘 맞이하는 방법을 깨닫길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강사로 초빙된 김기곤 목사(삼육대 전 총장)는 ‘주님 만나기를 예비하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그는 “믿지 않는 이들에게 죽음은 죽음, 이별은 이별, 절망은 절망이다. ‘그러나 다시 오실 주님 계시니’라는 믿음을 가진 우리는 어떤 고난 중에도 ‘그러나’라는 믿음으로 견딜 수 있다. ‘그러나’를 붙이는 순간 죽음이 죽음으로, 슬픔이 슬픔으로 끝나지 않고 삶은 역전될 수 있다”라며 소망을 불어 넣었다. 


충청합회, ‘2024 재림신앙 부흥의 달’ 성료

이어 “그런데 정작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은 재림의 날을 기쁨이 아닌 두려움의 날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품성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고 지적하며 “그럼 대체 시간이 얼마나 더 주어져야 품성이 준비되는 것인가? 재림을 준비하는 일에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이에 대한 문제를 풀고 위해 △예수님의 재림은 확실한가 △재림의 징조는 무엇인가 △언제 주님께서 오실 것인가 △재림하실 시간을 왜 말씀해 주지 않으셨을까 △왜 재림이 늦어지는가 △언제 구원받는 것인가? △표준은 높은데 그대로 살지 못하는 괴로움 △조사심판에 대한 두려움 △품성에 흠이 없어야 한다는 문제 △재림을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일일이 짚으며 “예수님의 품성을 의지하며 ‘오늘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가’에만 집중하면 ‘오늘’ 재림 준비를 마칠 수 있다”는 답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는 한국연합회가 정한 <종교자유 안식일>을 맞아 ‘토요 시험’ 소송에서 대법원 승소를 이끌어낸 임이진 집사를 초청해 격려하고 안식일 성수의 의미를 되새겼다. 임 집사는 충청합회 내포교회에 출석한다.

김삼배 합회장은 “우리 합회에 이렇게 자랑스러운 젊은 성도가 있어 매우 감사하다. 오랜 시간 힘든 싸움을 견뎌준 덕에 후배 재림청년들이 종교자유와 기회균등, 신앙의 자유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며 축하했다. 

임이진 집사는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지 않았다면 혼자서는 결코 올 수 없었던 길”이라며 기도와 탄원으로 힘이 되어준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앞으로도 안식일 시험 문제로 계속해서 투쟁해야 하는 청년들을 위해 기도하겠다. 꿈과 신앙 사이에서 괴로워하며 힘든 일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안식일 시험을 일몰 후나 다른 날로 미뤄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청합회, ‘2024 재림신앙 부흥의 달’ 성료

합회는 앞서 4월 6일에는 천안중앙교회에서, 13일에는 광천교회에서, 20일에는 충북혁신교회에서 ‘재림신앙 부흥회’를 개최했다. 

충남 북부지역과 충남 남부.중부.서부지역 집회 강사로 수고한 김상래 목사(전 삼육대 총장)는 ‘종말을 피할 준비가 아니라 재림을 맞을 준비입니다’라는 주제로 “세상 사람들은 지구 종말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지만, 재림성도는 종말을 피할 준비가 아닌 재림을 맞을 준비를 하는 사람”이라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종말에는 약속이 없지만 재림에는 약속이 있다. 종말은 모든 것의 끝이고 것이지만 재림은 새로운 세상의 시작이다. 종말은 공포스러운 마음으로 준비하지만 재림은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는 것이다. 또한 종말의 징조는 전쟁과 기근, 거짓 선지자 출현 등 여러 가지지만 재림의 징조는 ‘온 세상에 천국 복음이 전파되는 것’ 하나뿐임을 기억하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태복음 24장 40~42절 말씀을 언급하며 “같은 밭에서 같은 일을 하고 있어도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했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했다. 이것은 우리가 일터에서, 살림하는 집에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재림의 날 우리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뜻”라고 부연하고 “교회에서 맡은 직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름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봉사하고 사랑을 나누는 데 필요한 여분의 기름까지 채워야 한다”며 열 처녀의 비유와 연결지었다. 

집회에 함께한 성도들은 “말씀을 통해 재림신앙의 불을 지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남은 무리’로서의 확고한 정체성과 재림의 소망을 새롭게 하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