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리찬양선교단, 종합편성 ‘에스더’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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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소리 찬양선교단은 유튜브채널 ‘아희사랑 참소리’에 6회에 걸쳐 애니메이션 ‘에스더’를 공개한다.
스튜디오의 조명이 번쩍하고 환하게 불을 밝혔다. 아이들의 눈망울도 그만큼 반짝였다. 생끗 미소를 지은 얼굴에 보조개가 꽃처럼 폈다.

호흡을 맞춰 율동을 하고, 입을 맞춰 찬양을 한다. 카메라가 앞에서 연기 하고, 노래 부르는 게 어색하지만 이 영상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더 예수님을 만나는 마음을 정성껏 담아낸다.

반대편 부스에서는 녹음이 한창이다. 마스크를 쓰고 노래하느라 답답하지만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선생님들의 훌륭한 지도로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며 해맑게 웃는다.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는 참소리 찬양선교단의 녹화 현장이다.  

매년 참신하고 감동적인 공연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동중한합회 어린이부(부장 윤현호) 소속 참소리 찬양선교단이 올해는 온라인으로 성도들을 만난다.

참소리 찬양선교단은 이달 25일(금)부터 오는 12월 4일(금)까지 3개월 동안 6회에 걸쳐 유튜브채널 ‘아희사랑 참소리’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종합편성 프로그램 <에스더> 시리즈를 공개한다. ‘아름다움’과 ‘용기’ 그리고 ‘선택’ 등을 주제로 에스더의 생애를 되돌아보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는 삶의 지혜를 배운다.

이를 위해 12명의 단원들은 지난 7월부터 준비했다. 요즘도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스토리에 맞춰 직접 더빙도 하고, 찬양과 손놀이를 선보인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고민과 콩트도 곁들였다.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며, 적은 인원으로 나눠 연습한다.


참소리찬양선교단, 종합편성 ‘에스더’ 온라인으로

합회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첫 일정인 발대식을 지난 5월에서야 뒤늦게 화상회의 시스템인 ZOOM으로 진행했다. 정해진 일정이 무산되거나 변경되는 등 예기치 못한 어려움이 있지만, 단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하고 어린이 문화사역 발전을 위해 많은 기도와 응원을 부탁했다.

단원 이현지 양은 “힘들지만, 열심히 해야겠다는 열정을 갖게 됐다. 우리의 노력으로 많은 사람이 보면서 하나님을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효원 양도 “예전처럼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없어 아쉽지만, 방송으로 말씀을 전할 수 있어 좋다. 카메라를 보면서 연기하는 게 낯설고 부담스럽지만, 이렇게 봉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 애니메이션 <에스더> 에피소드 공개 일정
9월 25일(금) / 10월 9일(금) / 10월 23일(금) / 11월 6일(금) / 11월 20일(금) / 12월 4일(금) 오후 1시(예정)

주최: 동중한합회 어린이부
후원: 동중한합회 / 호프채널 코리아 / 문화기획 소반
문의: 02-6911-9161(동중한합회 어린이부)


참소리찬양선교단, 종합편성 ‘에스더’ 온라인으로

■ 동중한 어린이부장 윤현호 목사 … “재림교 어린이 사역에 또 하나의 문화 창출”
아름다운 찬양으로 어린이 문화사역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참소리 찬양선교단은 올해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마주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얼마 안 가 해소될 것 같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부득이하게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일찍부터 기도하며 고심했습니다.

예전처럼 오프라인에서 뮤지컬을 그대로 진행하는 방식과 현장 실황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식 그리고 에피소드 형식의 미디어 사역 등 여러 대안이 제시되었습니다. 전자의 두 가지 방안은 기존에 해오던 대로 준비하면 됐기에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코로나19 위기가 언제 해결될지 확신할 수 없어 섣불리 결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기독교의 콘텐츠가 상당히 많지만, 재림교회가 제공하는 관련 콘텐츠는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재림교회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애니메이션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한 까닭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이미 오래전부터 가져온 도전이지만, 코로나19 상황을 마주하면서 구체화 시켰습니다.

이에 우리의 사랑스런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단순히 1회성 사역으로 코로나19 ‘파도’를 넘기는 것이 아닌, 이후 재림교회 어린이 사역에 또 다른 문화를 창출한다는 기대를 갖고 에피소드 형식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참소리 찬양선교단의 새로운 선교사역이 각 교회와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영적 유익이 되길 기도합니다. 미디어가 차고 넘치는 세상에서 재림교회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볼만한 성경 애니메이션이 되길 기대합니다. 향후 어린이 사역에 또 다른 문화가 되길 소망합니다. 준비한 이야기와 찬양이 재림교회 자녀들에게 믿음의 양식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