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64만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브라질이 러시아를 넘어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국가가 됐습니다. 게다가 페루, 칠레,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에서도 환자가 급증하며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3 학생들에 이어 27일부터 고2와 중3,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의 등교 수업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걱정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또한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등 생활방역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어 염려가 커지는 요즘입니다. 재난의 시대,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길잡이’가 필요한 때입니다. 거센 풍랑이 요동치는 세상에서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조사 단행본 편집실의 ‘집콕’ 추천도서를 옮깁니다.
■ 긍정적인 마음, 행복한 인생 / 훌리안 멜고사 저, 김신섭 정성진 역
코로나19 시대, ‘코로나 블루’라는 새로운 우울증이 생겼다. 많은 사람이 언제 감염병에 걸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빠져 하루하루를 보낸다. 뉴스 속 감염병이 퍼져나가는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우울해진다.
이 책은 어떤 상황에도 긍정적인 마음을 지키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북이다. 저자 훌리안 멜고사는 재림교회의 심리학자이며, 역자인 두 교수 역시 한국 재림교회를 대표하는 상담심리학 전문가들이다. 코로나 우울증을 겪는 이에게 강추한다.
■ 히브리서의 복음, 영혼의 닻 같아서 / 윌리엄 G. 존슨 저, 임봉경 역재난의 시대 사람들의 마음은 불안하다. 마치 풍랑 속 바다 위의 작은 배와 같다. 어디로 밀려갈지 모른다. 파도에 배가 뒤집힐지도 모른다. 이렇게 방황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좋은 소식을 될 것이다.
영혼의 닻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토대에 연결할 수 있는 길을 소개하기 때문이다. 히브리서를 전공한 윌리엄 G. 존슨의 명저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히브리서가 불안한 현대인을 위한 메시지임을 알게 될 것이다.
■ 지구종말 시나리오 / 김대성 저
코로나19가 펜더믹이 되면서 감염병의 여파는 장기화 될 것으로 틀림없어 보인다. 지구 인류의 역사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계속되는 재난 속에서 어떤 삶의 태도를 갖아야 할까? 우리 모두 자연스럽게 갖게 된 질문이다.
이 책은 오랜 시간 성경 예언을 연구하고, 설교해온 김대성 목사의 노력과 성과를 집대성한 작품이다. 이 책이 담고 있는 40개의 예언 해석은 미래에 희망이 있음을 알려주는 보고서이다. 인류 역사는 이렇게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그 비밀을 이 책이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