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회 커뮤니티 통해 이재민 지원 사역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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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 자원봉사자들이 튀르키예 강진 피해주민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튀르키예 강진이 발생한 지 보름이 지난 가운데, 현지 교회와 단체의 구호봉사 활동 방향성이 가닥을 잡았다.

서아시아대회 관계자는 “지진이 일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아드라와 함께 몇 가지 필요한 지원을 하겠지만,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재림교회 커뮤니티를 통해 도시에 밀려 들어온 이재민들을 돕는 사역을 진행하려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는 “아무것도 없이 맨몸으로 빠져나온 사람이 너무 많다. 사망자가 거의 10만 명 정도 될 것이라 하니 이재민이 얼마나 많겠는가”라고 안타까워하며 “텐트촌에 거주하는 사람도 많지만 거의 60~70% 주민은 이미 피해지역을 벗어났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재민을 지원하고 돕는 것이 전체 재림교회 커뮤니티가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이라면서 “한국의 교회에서 한 가정의 이재민을 지원한다면 한국에서만 수백 가정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후원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아다나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서아시아대회는 현지 NGO단체로 등록된 애드벤티스트 파운데이션과 아드라인터네셔널이 협력해 관련 활동을 추진하도록 했다. 이들은 그간 국내외에서 답지한 자금을 기초로 누르다으, 카라만마라쉬, 아드야만 등 피해 발생 지역을 찾아 긴급구호를 펼쳤다. 관계자들은 방한복, 식료품, 생필품, 담요 등 텐트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직접 전달했다.

진원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 중 한 곳인 카라만마라쉬 현장을 둘러본 관계자들은 “시가지가 거의 다 무너져 내렸다. 많은 사람이 죽고, 집을 잃었다. 중장비들이 건물 잔해를 해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제 더이상 인명구조 활동을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근처에 가니 냄새가 달랐다. 시신 부패하는 냄새라고 한다. 아직도 많은 시신이 무너진 건물 더미에 깔려있다. 앞으로 전염병도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지역교회 커뮤니티 통해 이재민 지원 사역 전개”

이와는 별도로 국내 평신도단체가 파송한 선교사들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선교회는 “우리 선교사들은 지진 발생 지역과 먼 곳에 거주하고 있어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면서 “현지인들이 피난할 거처를 알아봐 주거나 임시숙소를 제공하는 등 나름의 구호봉사를 하고 있다. 한국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튀르키예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드라코리아는 아드라인터네셔널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국제공조 체계를 가동했다. 아드라코리아는 긴급구호를 위해 온-오프라인 성금모금에 들어갔으며, 서아시아대회 및 현지 한인사회와 연락망을 구축해 필요 물품과 자금 규모 등 정보를 나누고 있다.

※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하기 원하는 개인 및 단체, 지역교회는 아래 모금계좌로 후원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세금공제를 위한 영수증이 필요한 분은 아드라코리아로 연락하면 됩니다. 단, 반드시 실명으로 입금해야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502-152778. (사)아드라코리아
– 후원문의: 아드라코리아 사무국장 김용인 02-3299-5258
– 영수증 문의: 아드라코리아   재무 조홍준 02-3299-5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