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3개 복지시설에 하루 평균 13,000여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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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은 전국에서 73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1만3000여 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만3000명이 넘는 사람이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운영하는 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243만 명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에 보고한 현황자료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은 현재 서울, 경기 등 전국에서 73개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한국연합회 유지재단 산하 시설도 포함한다. 지난 한 해 사이 ‘더사랑데이케어센터’ ‘남양주서부희망케어센터’ 등이 사업을 중단하며 작년보다 2개 시설이 감소했다.

여전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하루 평균 1만3131명이 이들 기관을 이용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일 평균 이용자수에 비해 2331명이 증가한 수치. 연간으로는 9월말 기준 243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955억 원 규모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요양시설 입주자 수는 460명이다.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은 지난 1월 진도군노인전문요양원 재수탁을 시작으로 △동대문실버데이케어센터(2026년 6월 30일까지) △노원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2025년 7월 6일까지) △동대문교육복지센터(2023년 12월 31일까지) △동대문 우리동네키움센터 6호점(2026년 12월 31일까지) 등의 시설을 재수탁하거나 신규수탁했다.

전주 양지노인복지관과 포천복지타운(포천종합사회복지관, 포천시노인복지관) 등의 기관도 오는 12월 수탁을 위한 심사를 앞두고 있다. 반면, 소형 시설인 고양, 온양, 안성 등의 재가복지센터는 운영형태의 변경과 폐업을 위해 휴업 중이며, 재산지역아동센터는 이용아동의 감소에 따라 일시 중단하고 있다.

2001년 8월 사업을 시작한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은 한국연합회 36회기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연합회 보건복지부에서 분리해 법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설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평가와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지난 10월 21일 기념식을 겸해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사회복지법인의 핵심가치와 리더십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미션을 수립했다.

이 자리에서 윤재영 교수(삼육대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법인의 핵심가치로 ‘예수의 마음으로 변화를 촉진하는 열린 공동체’를 제안하고 △조직 △자원 △사업 △환경 등 4개 영역에서 사회복지법인과 산하 시설이 안고 있는 주요 행정과제를 제시했다.

최경천 교수(삼육대 신학과)는 ‘섣부른 휴머니즘을 넘어선 선교’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통해 재림교회의 사회적 책무를 신학적으로 고찰했다. 최 교수는 이 논문에서 복음을 ‘전도’(evangelism)와 ‘사회활동(social activity)’으로 구분해 보는 이원론적 사고를 극복하고, 교회가 전인적이고 통전적인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기 위해 반드시 짚어내야 하는 신학적 주제들을 조명했다.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은 중장기 발전방안 및 방향성도 수립했다. 관계지향적 조직문화 수립을 위한 능력 배양과 조직 구성원들에게 조언자로서의 리더십 및 미래비전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아울러 업무기술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중간관리자 양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김익현 상임이사는 이와 관련 “2022년 법인실 기능의 강화를 통해 사회복지기관 및 현장실무자 지원을 위한 지속적 교육과 중간관리자 양성을 위한 전략테이블의 운영, 법인의 미션과 비전에 일치하는 사업의 권장과 모니터링의 실시 등을 통해 복지현장과 더 가까워지는 사무국을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통합적 선교관점에서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및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시설은 지역선교를 돕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사회복지법인은 앞으로도 일선 교회와 재림성도들이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 및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