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회 가정봉사부(부장 안재순)는 지난 22일 연합회 강당에서 (가칭)‘재림신앙 이음 재단’ 설립을 위한 사전모임을 열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를 비롯해 연합회 및 합회 가정봉사부장, 청소년부장, 어린이부장, 여성협회 등 관계 부서 및 단체 담당자들이 참석해 정관 초안 검토, 중장기 사업 구상 등 안건을 논의했다.
가정봉사부 산하에 둘 이음 재단은 익명의 독지가가 후원한 1억 원의 자금을 종자돈으로 기틀을 다졌다. △선교사교육 및 훈련 △장학 △자료개발 등 다음 세대를 신실한 재림성도로 양성하는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합회는 오는 8월 열리는 정기 행정위원회에서 결의를 받고, 9월 초 사업설명회 및 회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이어 10월 25일(일) 연합회 구내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에서 설립 총회 및 발족식을 개최할 방침이다.
황춘광 연합회장은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만나 “재림신앙을 전승하고, 미래의 선교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지금의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그 일을 위해 가정과 교회가 관심을 갖고, 서로 밀접하게 협력해야 한다. 물론, 그런 분위기는 교회 전체에서 형성돼야 한다. 하지만, 사업의 중심을 잡고 추진할 구심점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이음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황 연합회장은 “미래 세대가 확실하게 자리매김 되어야 교회의 장래가 보장될 수 있다는 생각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음 프로젝트’가 특별히 더 마음에 와 닿는 까닭은 당장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게 아니라, 5년이나 10년 아니 그 이상이라도 영혼의 결실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이 그런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음 프로젝트’는 한국 재림교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가정과 교회, 합회, 연합회, 지회가 뜻을 모아 어린이청소년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재림교회의 마지막 선교적 사명을 완수하는 지도자를 길러내기 위한 사업. 현재까지 전국에서 130여명이 가입해 양육하고 있다.
한편,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연합회 가정봉사부는 ‘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한 부모들이 사랑하는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를 책으로 엮어 출간할 예정이다. 이에 참여 가족들의 편지글을 모으고 있다. 훗날 아이가 자라 편지를 읽고 의미를 깨달을 때쯤, 지금의 엄마 아빠 마음이 어떠했는지를 기록으로 알게 하고, 신앙의 유산을 전승하려는 취지에서다.
안재순 부장은 “때론 진심을 전하는데 있어 말보다 글이 더 효과적일 때가 있다. 바쁜 일상이지만, 아이에게 평생 기념이 될 만한 마음의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적극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우리는 소중하고 귀한 각 가정의 아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며 해당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글 분량: A4 1장
마감: 2020년 9월 6일(일)
첨부: 아이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과 아이의 독사진
보낼 곳: 한국연합회 가정봉사부 이메일([email protected])
문의: ☎ 02-3299-5239 / 한국연합회 가정봉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