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000명선교사훈련원장 전재송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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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선교사운동 훈련원장 전재송 목사는 “선교는 우리의 멈출 수 없는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창립 30주년 행사를 마친 1000명선교사운동 훈련원은 빠르게 일상으로 되돌아갔다. 전체 125명의 59기 선교사들은 8일부터 곧바로 7주간의 정규 훈련과정을 시작했다.

10일 오전 만난 원장 전재송 목사는 ‘성령과의 동행’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었다. 에어컨도 없는 강당에서 아직 여러모로 부족한 청년들에게 선교사 정신을 불어넣으며 열강을 펼쳤다. 강의를 시작한 지 불과 10분도 지나지 않아 그의 셔츠는 땀으로 얼룩졌다. <재림마을 뉴스센터>가 귀국을 앞두고 전재송 원장과 만났다.

▲ 3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결산한다면 어떻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까?
– 특별하고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기획하고 준비하는 단계부터 30년 역사를 어떻게 기념할 것인가 고민했습니다. 우선 지난 시간 동안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하며, 그 역사를 책으로 엮기로 했습니다. 선교사들의 목소리가 담긴 간증을 기도력 형식의 책으로 엮어 출간했습니다.

또한 우리의 대사명인 선교를 직접 실천하기 위해 11곳의 집회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도회를 열었습니다. 여러 강사와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75명의 영혼이 침례를 받고, 새로남을 입었습니다. 이번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복음전도가 바로 1000명선교사운동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우리의 정체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우리의 멈출 수 없는 사명을 다시한번 강조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봅니다.

▲ ‘금세기 최대의 도전’이라는 1000명선교사운동의 창립 30주년 의미를 어떻게 짚어볼 수 있을까요?
– 1000명선교사운동은 재림청년을 선교사로 훈련 시켜, 복음의 불모지에 파송하고, 천국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기 위해 일으킨 선교사운동입니다.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 속에 오늘에 이른 것은 복음전파를 위해 오로지 하나님께서 일으키시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역사하신 성령 운동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30년의 나이를 간직하게 된 1000명선교사운동은 그동안 재림교회 내 크고 작은 선교사운동을 일으키는 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며, 재림청년을 통한 세계 복음화와 예수님의 재림을 촉진시키는 사명을 감당해 왔습니다.


인터뷰 – 1000명선교사훈련원장 전재송 목사

▲ 1000명선교사 사업이 그간 교회 발전과 성도들의 영적 성장에 어떤 역할을 했다고 보십니까?
– 한 명의 선교사를 파송할 때 온 가족이 함께 선교사처럼 1년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선교사 정신은 고스란히 선교사를 지원하는 교회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렇게 보냄을 받은 청년과 보내는 교회의 성도가 선교사라는 의식은 교회에 놀라운 축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복음화를 위한 선교사 정신으로 교회가 무장되어 온 것입니다. 주신 은혜와 진리의 보물을 나누는 교회로서, 이웃을 생각하고, 타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는 교회로서의 모습에 일조해 왔습니다.  

▲ 1000명선교사운동도 코로나19 팬데믹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훈련원은 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하고 있습니까?
– 제한된 여건이지만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선교사들을 모집하고 파송해 왔습니다. 지역별, 나라별로. 한국에서도 자체 훈련을 진행해 파송했습니다.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선교사로 용기를 내준 청년들이 고맙고, 복음의 전선에서 강력하게 쓰임 받고 복귀한 선교사와 여전히 지금도 선교지에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자랑스럽습니다.

▲ 감염병 팬데믹 시대에도 해외선교가 여전히 중요하고 필요한 까닭은 무엇입니까?
– 모든 인류는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하늘의 후사입니다. 거듭난 재림성도가 세계 복음화에 참여하는 일은 당연한 의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의 이야기는 진정한 희망 속에 모든 인류에게 소개해야 할 ‘굿 뉴스’입니다.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재림교회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재림교회에 위탁하셨고, 이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될 때 예수께서 다시 오십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세계 복음화에 대한 사역은 멈출 수 없는 우리의 사명이요, 정체성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img3# 인터뷰 – 1000명선교사훈련원장 전재송 목사

▲ 물론 방역지침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해외선교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 것으로 보십니까?
– 우리는 디지털 전환기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기의 세상에 코로나19 팬데믹의 발발은 이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감염의 공포는 그동안 디지털 문명을 거부해왔던 기성세대마저 온라인 세계로의 강제 이동을 촉발했습니다. 자본과 사람이 디지털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혼구원을 위한 선교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것이 그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선교 역량을 보다 강화해야 할 세상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디지털 문명으로의 전환 속에 여전히 가난하고 소외되는 계층의 국가와 개인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계 인구의 17%는 아직 제2차 산업혁명조차 경험해보지 못한 상태에 있고, 13억 인구는 여전히 전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사람입니다.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인구는 세계 인구의 절반이 넘는 40억 명에 달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10/40 윈도우 지역 선교권에 포함된 많은 국가의 사람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1000명선교사에 의해 이뤄지는 개척선교는 바로 이 지역을 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문명에서 소외된 복음의 불모지에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1000명선교사운동에 지원한 청년들을 복음의 불모지에서 1년의 개척선교를 통해 평생 선교사로서의 기초를 다지게 하고, 나아가 도시선교를 위한 종들로 양육시키는 것이 저희가 목표하는 바입니다. 이것이 디지털 문명의 전환기 속에 있는 1000명선교사운동의 위치와 역할이라 믿습니다.

▲ 그 연장선에서 세대의 변화와 청년들의 인식도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1000명선교사운동의 앞으로의 발전계획과 세계선교 첨병으로서의 비전은 어떻게 그리고 있습니까?
– 앞서 언급한 설명으로 답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차적으로 1000명선교사운동은 선교사 자신을 복음전파를 위한 주 매개체로 삼고 있습니다. 복음전파를 위한 매개체로써 가장 중요한 도구는 하나님께서 쓰실 만한 사람에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이 운동은 젊은 재림청소년들을 권고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게 하고, 성령께 쓰임 받도록 준비시켜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선교지에 파송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업무와 사명으로 생각합니다.

1년의 시간을 구별해 선교지에서 선교사로서 봉사하는 청년들은 평생 선교사(Always Missionary)로 양육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복음의 최일선에서 개척 선교를 경험한 선교사들을 디지털 문명의 도시 선교에 투입하여 세계선교에 공헌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선교적 구조요, 역할입니다.

#img4# 인터뷰 – 1000명선교사훈련원장 전재송 목사

▲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십시오.
– 세상의 가장 큰 결핍은 추수할 일꾼들인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희여져 추수할 때가 된 세상의 밭 앞에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는 소리가 크게 들리고 있습니다. 1000명선교사운동은 우리 재림청소년들이 세계 복음화에 기여하게 하고, 자기 신앙을 확립할 수 있게 하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교회마다 이들 세대를 독려하고, 1000명선교사운동에 파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게 하고, 세계 복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 운동의 동력이자 자원이 될 청년세대에게 강조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십시오.
– 청소년 여러분! 세계 곳곳에서 여러분의 손길을, 여러분이 들려줄 진리의 말씀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자신을 구별해 능력의 성령께 쓰임 받을 수 있도록 1000명선교사로 나아 오십시오. 세계와 주님께서 재림청소년들 여러분을 찾고 부르고 계십니다.

▲ 끝으로, 선교사 동문과 후원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을 전해 주십시오.
– 자랑스런 동문 여러분, 자신이 서 있는 그곳에서 선교사 정신을 계속해서 나눠 주십시오.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가 흥왕케 되는 소식을 전해 주십시오.

보내는 선교사 여러분, 이 세계적인 선교사운동을 위해 드려 주신 그 뜨거운 기도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에게 무한하신 하나님의 축복이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능력 있게 펼쳐질 세계복음화 사업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넉넉히 지원해 주시길 호소합니다. 주께서 다시 오십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