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삼육중, ‘탄소중립 중점학교’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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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삼육중학교가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탄소중립 중점학교’에 신규 선정됐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원주삼육중학교(교장 김인숙)가 정부 주관 ‘2023년 탄소중립 중점학교’에 신규 선정됐다. 강원도에서는 유일하다.

교육부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 원주삼육중학교를 비롯한 전국 40개 초·중·고를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 발표했다.

원주삼육중은 이에 따라 ‘기후 위기 인식을 통한 삶의 전환으로 생태 감수성 함양’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연과 인간 공존의 실천으로 생태공동체 마련’ 등을 주제로 관련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와 전 지구적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성찰적 학습자로서의 역할을 고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성장을 위해 세계 시민의식에 기반한 참여 의지와 능력을 고루 갖춘 삼육인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SWOT 분석을 통해 나타난 교내 탄소중립 방안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체계화해 배움의 장이 삶과 실천의 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도함으로써 새로운 생태공동체를 마련한다는 청사진이다.

학교 측은 “주제에 따라 세부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공통 활동과 학년별 교육과정에 맞는 세부 활동으로 구분해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주삼육중, ‘탄소중립 중점학교’ 신규 선정

그 일환으로 학년별 교과융합 및 학생주도형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학년은 ‘생물다양성을 넘어 생명다양성으로!’라는 주제로 생명과 소통하며 참된 인간다움을 실천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한다. 2학년은 ‘One Earth, One Health’라는 주제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고 친환경적 태도를 실천하는 행동을 익힌다. 3학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하는 삼육인’이라는 주제로 지구온난화에 대처하는 신재생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천하는 예시를 탐색하며 관련 진로를 설정한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동아리 ‘S-TEAM’(Surrounding-TEAM)를 운영한다. 이 동아리는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이나 에너지 절감 실천 등 환경문제에 대한 팀 중심의 탐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생태적 감수성 향상 및 지구생태 시민으로서의 실천적 자세를 함양하고, 학교가 지속가능한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친환경 생활에 관한 이해와 지구환경 필요성 인식 및 실천의지를 다짐으로서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등의 교육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미래세대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일선 학교를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정해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각 학교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과정·프로그램 운영(교육부) △환경교구·도서(환경부) △해양환경 온라인교육(해양수산부) △농어촌인성학교 연계·체험(농식품부) △목재 체험 교실(산림청) △국립기상과학관 기후변화과학 교육(기상청)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