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구도자 위한 디지털선교 정책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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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선교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한국연합회가 디지털선교를 강화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국한 충청합회 미디어센터.
대총회가 올해 주요 사업으로 ‘디지털 전도운동’을 천명하고, 한국 재림교회도 첫 디지털선교사를 배출하는 등 온라인 선교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연합회가 관련 사업에 더욱 힘을 준다.

한국연합회는 1억 원의 자금을 들여 △온라인 구도자를 위한 콘텐츠 자료 제작 △재림교회 디지털선교사 훈련자료 및 매뉴얼 개발 △재림교회 홍보 및 변증 시리즈 콘텐츠 제작 △브랜드 리뉴얼 및 디지털 전환 △재림교회 인터넷 대응 및 평판관리 시스템 운영 등 디지털 사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북아태지회의 자금지원과 성경통신학교, 홍보부 등 관련 부서와의 협업도 포함한다.

온라인 구도자를 위한 콘텐츠 자료는 디지털선교사와 합회 및 지역교회 디지털선교부장 등 일선의 실무 봉사자들에게 온라인 전도활동을 위한 효과적인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한다.

2000만 원의 비용을 들여 성경절 및 주요 예언의신 스토리 그리고 건강/가정/교육 등 재림교회의 특화된 기별을 담은 이미지와 쇼트 동영상을 만들 예정이다. 제작 후에는 <재림마을>을 비롯한 교단 공식 소셜 미디어에도 배포한다.

재림교회 디지털선교사 훈련 자료 및 매뉴얼 개발에는 500만 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온라인을 통한 교육 및 훈련 이러닝 강의 영상과 프리젠테이션 파일, PDF 등 교육 및 훈련 매뉴얼 제작, 리모트 미팅 및 메타버스 콘텐츠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온라인 구도자 위한 디지털선교 정책 강화키로

재림교회 홍보 및 변증 시리즈 콘텐츠 제작 사업은 온라인에 유포된 재림교회에 관한 잘못된 정보와 콘텐츠를 밀어 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디지털선교사 활동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디지털선교 미션)하고, 북아태지회와 전국 5개 합회 및 지역교회 디지털선교부장 등 관련자에게 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연합회와 북아태지회 디지털선교·홍보부가 공동기획하고, 호프채널코리아가 제작한다. 콘텐츠를 완성하면 <재림마을>을 비롯한 교단 공식 소셜 미디어에 공개한다. 영문으로 번역해 대만, 일본, 몽골 등 지회 내 다른 국가에도 보급할 방침이다. 4000만 원의 예산 중 지회가 절반을 지원한다.

디지털 전환의 연장선에서 성경통신학교도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진행한다. 시대와 문화의 변화에 따라 기존 ‘성경통신학교’ 이름과 브랜드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무료 보급교재 및 통신과목을 디지털로 전환해 모바일에 최적화하기 위한 취지다. 리네이밍 및 스토리텔링, 통신과목 교재 디지털 전환 및 모바일 최적화, 인터렉티브 성경연구 플랫폼 구축 등의 작업에 2000만 원을 투입한다.

홍보부가 지난 회기부터 꾸준히 펼쳐오던 재림교회 인터넷 대응 및 평판관리 시스템 운영도 지속한다. 1500만 원의 부서사업비를 들여 관련 키워드 및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청사진이다.

한편, 디지털선교부는 대총회와의 부서 사업방향을 통일하기 위해 기존 인터넷선교부의 이름을 올해부터 바꾼 부서.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기술을 활용해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등의 온라인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고,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여 충실한 제자로 양육하며, 그들로 하여금 다시 디지털 선교사역에 동참하도록 이끈다는 목표다.

△디지털선교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배포 △디지털선교 플랫폼 구축 및 활용 △디지털선교사 훈련 및 파송 △디지털선교 활동 지원 및 강화 등 4대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