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삼육,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과서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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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삼육중·고등학교는 신학기 교과서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과 택배를 통해 배부했다.
학생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감염 및 확산 우려로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4월로 또 한 번 연기됐다.

이런 가운데 영남삼육중·고등학교(교장 한기태)가 신학기 교과서를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과 택배를 통해 배부해 교육계의 눈길을 끌었다.

영남삼육중·고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교내 강당 앞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새 학기 교과서를 배부했다. 드라이브 스루는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은 상태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운영 방식. 이날 대부분의 학생은 학부모와 함께 차량을 이용해 신학기 교과서를 직접 수령했다. 단, 거리가 멀거나 차량 이용이 곤란한 학생에게는 택배를 통해 전달했다.

학교 측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건강 및 편의를 위해 이 같은 방식을 채택했다.

한기태 교장은 “코로나19 예방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와 택배 방식을 선택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동요 없이 학습에 전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요즘 많은 사람이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가급적 대면 접촉을 피하고 있는데, 교과서를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받을 수 있어 마음이 놓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학교 측의 대응과 배려가 고마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남삼육,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과서 배부

■ 총동문회, 서울대학교 합격생에게 등록금 전달
영남삼육중·고 총동문회(회장 박성욱)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에 합격한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영남삼육고등학교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3학년 재학생 61명 중 절반가량이 삼육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및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 합격하는 결실을 거뒀다.

이에 총동문회는 박성욱 회장이 직접 모교를 찾아 과거에 없던 가시적 성과를 거둔 학교 측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했으며, 한 해 동안 수고한 고3 담임교사에게는 특별 격려금을 전달하고, 치하했다.

또한 신병호 전 교장도 교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고마워하며 격려금을 보냈다. 영남삼육고 동문이기도 한 그는 1992년 3월 1일부터 1999년 8월 31일까지 6년6개월 동안 제14대 교장으로 봉사하기도 했다. 특히 재임 기간 중 시설의 열악함과 부지의 협소함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 이전을 계획하고, 1999년 경산시 사정동에서 현재의 남산면 송내리로 신축 이전하는 등 학교발전의 중추를 세웠다.

한편, 영남삼육 총동문회는 모교의 꾸준한 성장을 위해 학교발전기금 확보를 위한 CMS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매년 1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개별 기수 동문들의 헌신적인 장학금 기탁으로 우수한 후배들이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이런 관심과 지원을 통해 영남삼육중·고는 최근 들어 지속적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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